'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210건

  1. 2009.03.07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
  2. 2009.03.07 추기경 김수환 이야기
  3. 2009.02.26 장충동 '진두부'
  4. 2009.02.26 신행진와이키키 2
  5. 2009.02.23 2/23
  6. 2009.02.22 friends torrent 1
  7. 2009.02.18 김수환추기경님께
  8. 2009.02.16 나무를 안아보았나요
  9. 2009.02.16 광화문 '뽀모도로' 2
  10. 2009.02.16 티스도리 초대장을 나눠드릴께요(마감됨) 57
2009. 3. 7. 15:58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 상세보기

니어링 부부는 '조화로운 삶' 1학년 교양 수업이었던 노작 교육을 통해 읽었다.
가물 가물 하지만,
남아있는 내용은
두 부부가 자연과 더불어서 살아가는 모델,
또 그들의 철학을 모든 이에게 어떻게 모두와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했던 것 같다.
맞나?

노년기를 맞이하면, 그렇게 조화롭게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이번에는 헬렌할머니의 요리책이었다. 정말 독특했다.
재료를 사용하는 방법도,
요리에 대한 생각도,
또한 그들의 식생활도...

나는 채식주의자가 아니기 때문에, 그 부분은 동의할 수 없었다.
그렇다고 육식주의자도 아니다.
무엇이든 주어지는대로 감사히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헬렌할머니에게서 배운 것은 야채 요리를 할 때,
야채의 영양을 최대한 파괴하지 않고 요리하는 방법과,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을 배웠다.

또 한, 아침에 간단히 과일이나, 빵과 차로 시작하는 것은 배울 법하다.

 
소박한 밥상이었지만, 그들의 먹는 생각만큼은 화려하게 나를 감동시켰다.
맛있는 시간에서은 느낄 수 있는 만큼 기쁨을 최대한 느끼고, 즐겨야한다고 생각한다.
자연이 주는 맛을 누려야하는 것이다.
양념의 맛 보다는
자연의 맛을 찾아 음식 만드는 방법을 더 생각해 보아야 했다.



더하기.
책 중간 중간 고대부터 요리에 관한 철학적인 내용을 짧막하게 만들어 놓은 것이 인상적이다.



Posted by 은기
2009. 3. 7. 15:57
추기경 김수환 이야기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평화신문 엮음 (평화방송.평화신문, 2004년)
상세보기


"Christ of Imitation"..

책 어딘가 나오는 말이다. Imitation이라는 것에 짜가라는 말인가 싶었지만, 아니다.
그 분의 모습을 쫓아 살다 보면, 닮는다는 것이다.
추기경님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정리된 단어는였다.

Christ of imatation.

언제나 그 분 앞에서 외로운 길에서 치열하게 생각하고,
높은 자리에서 겸손하게 실천하신 것 같다.

가까운 곳에서 그 분을 모셨어도 그랬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 분의 사랑하는 모습을 배우는 것만도 어디인가 싶다.
또 그 분과 같은 시대를 살았다는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되었다.

일제시절 일본에서 유학하면서
민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민족을 위한 공부를 하는 부분은 나를 반성하게 만들었다.

어떻게 하면 성공해서 공부해 볼까?
어떻게 하면 내 자신이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를 생각하는데,

이 분은 자신만이 아닌 진정 남을 위한 공부,
누군가를 살릴 수 있는 공부를 하신 것이다.

아직 정확하지 않지만, 
내가 공부를 하게 된다면,
그렇게 누군가를 살릴 수 있는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반성했다.

사제서품을 받으시기 전에,
시편 139편을 묵상한 부분은 절대적으로 나와 공감할 수 있었다.
어디에나 계시는 하나님에 관한 내용이었다.
 "당신 생각을 벗어나 어디로 가리이까? 당신 앞을 떠나 어디로 도망치리이까?  하늘에 올라 가도 거기에 계시고 지하에 가서 자리깔고 누워도 거기에도 계시며, 새벽의 날개 붙잡고 동녘에 가도, 바다 끝 서쪽으로 가서 자리를 잡아 보아도 거기에서도 당신 손은 나를 인도하시고 그 오른손이 나를 꼭 붙드십니다. (시 139:7-12)


그 분이 계시지 않은 곳이 없다.
그렇게 어느 곳에서 그 분을 믿고 의지하며 나가며,
최선의 걸음을 걸어보자.

추기경님의 이야리를 읽으면서 감동받았던 만큼.
부끄럽지 않게....

Posted by 은기
2009. 2. 26. 00:24

신행진 와이키키를 보러 갔다가,
저녁을 어디서 먹을까 장충동일대를 기웃거렸다.

무엇이 맛있을까?

장충동에서 족발 먹을까?
사전 정보 없이 간 지라 어떤 집을 갈지 몰라서,
다른 메뉴로 하자고 정하고 돌아다녔다.

2번 출구에서 나와 태극당을 지나. 괜찮아 보이는 집을 찾아보았다.
은근 다 괜찮아 보였다.

약간에 모험이 있었지만,
흰색 검물의 진두부집 제일 괜찮아 보이고,
따뜻하게 두부가 먹고 싶었다.

7000원에 약간 부담은 되었지만.
뚝배기에 순두부와 비지의 메뉴가 가득하였다.
우와~

나는 들깨순두부를, 상부는 해물순두부를 먹었다.

정갈한 반찬과 검은 쌀이 섞인 밥과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던 두부들!!
짱입니다요~

국립극장이나 장충체육관 갈일있으면 들려야겠다고 결심하였다.

Posted by 은기
2009. 2. 26. 00:23

신행진 와이키키.

생전 처음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봤다.

어떻게 봤냐고?
은시와 친한 언니의 남자친구 분께서 강영근님이라고 일렉기타를 반주하시는데,
초대권을 주실 수 있다고 해서...
완전 죄송하였지만, 철면피깔고 좋은 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

우리 어머니 시대의 교복으로
그 중고생들의 사랑과 학창시절의 낭반의 이야기가 나온다.

윤영석님과 소찬휘님이 출연하는 날이었다.

윤영석님께서 예전에 출연하셨던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봐서 그런지 더 친근하였다.
역시 연기의 발성이라던지,
한 곡 한 곡 노래에서 느껴지는 그 분의 목소리는 정말이지
몸 둘바를 모르게 만들었다.
환상이었다.

소찬휘님은 연습을 많이 하셔서 인지 목소리가 많이 쉬셔서 안타까웠다.
유명 가수여서 그런지
머릿결이며, 얼굴이 너무 아름다웠다.

2시간 45분 진행되는 공연내내 지루하지 않았고,
세션들의 연주 실력이 대단하였다.

일렉이 아시는 분이라는 생각에 자꾸 귀기울이게 되었는데,
완전 짱짱!!!

큰 화려한 무대.

기억나는 대사
"10년동안 유학생활 하면서, 좋은 것을 먹고, 좋은 것을 보면서, 함께 할 사람이 없다는 것이 얼마나 아쉬운 지 아니?"
완전 공감했다.
어서 나에게도....

야튼 참 좋은 공연이었다.

+. 국립극장 가고 오는 법.(기억해야지)
동대입구 2번 출구에 태극당 앞에서 공연시간 1시간 전부터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공연후 완전 빨리나와서(늦게 끝나서 집에 가기 위해선..)
1번 운행되는 버스를 타고 나와서 동대입구로 고고씽~
Posted by 은기
2009. 2. 23. 11:00
오늘부터 굿모닝팝스다.


*스크린 잉글리시

- You're honestly okay with the changes?
내용이 바뀌어도 정말 괜찮겠어요?


* 팝스 잉글리시

-Then where am I to go?
난 어디로 가야 할까요?


*Q & A

-I've seen it all.
-Life is full of ups and donws
산전수전 다 겪었어.



* More words 

-automobile: 자동차
-standard feature: 기본 사양
-auto dealer: 자동차 딜러


* Practice more


-Can I test drive this car?
이 차 시운전해봐도 될까요?

-I made a $3000 down payment on this car.
차 계약금을 3000불 냈어.

Posted by 은기
2009. 2. 22. 09:14
Posted by 은기
2009. 2. 18. 01:36

추기경님.
딱 어제 이 맘때군요.
인터넷 기사로 추기경님의 소식을 듣고,
주르륵 주르륵 눈물을 흘렸습니다.

당신의 존재가 저에게 그렇게 크신 분인 줄 몰랐습니다.

그냥 먼 곳에 계시는 그런 분으로 존경한 줄 알았는데,
제가 존경했나봅니다.

쌘뽈 고등학교 보충 수업기간에 학교 방문해 주셔서,
친구들 몇몇이 추기경님을 뵈었다고 해서,
갈까 싶었는데, 귀찮아서, 언젠가 기회가 있겠지. 했는데...
결국은 생전에 한 번도 뵙지 못했네요.

항상 모든이들에게 사랑을 말씀하셨는데,
마지막으로도 그렇게 말씀하셨더라고요.


마지막 인사를 드리고자, 비자서류때문에 서울 간 길에,
명동성당에 들렸습니다.

우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그래서 조문은 할 수 없었고,
미사줄에 한 서서 시간 기다려서 미사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덜덜 떨면서,
많은 결심을 했습니다.

추기경님께 이렇게 많은 사람이 인사를 드리는 이유가 멀까 감히 생각했습니다.
결론은 미사를 드리면서, 어느 신부님의 말씀이었습니다.
여기서 미사를 드리시는 분은 모두 추기경님의 사랑을 받으신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그 추기경님의 사랑을 기억하면서, 모두에게 사랑합시다.
추기경님 모든 이들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그렇게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좀 더 밝은 세상을 꿈꾸고, 그렇게 작은 예수를 꿈꾸는데 그렇게 행동하지 못할때
추기경님을 기억하도록 하겠습니다.

한 길만 그렇게 열심히 걸어보록 하겠습니다.

사랑하겠습니다.



부족한 은기 올림.







더하기.
작지만, 짧게 드렸던 미사는 참 감동적이었다.
오랫만에 쌘뽈에서 드렸던 미사들도 생각나고...
신부님이 읽는 예문은 정말 모두를 위로하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진심으로 그 추기경을 존경하면서,
하늘나라로 보내는 의식같았다.
우리의 기독교보다는 더 그 신앙을 기억하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이라 인상적이었다.



Posted by 은기
2009. 2. 16. 18:03
나무를 안아보았나요
카테고리 과학
지은이 조안 말루프 (아르고스, 2005년)
상세보기

인상깊은 구절
p128 
돈은 힘이다.
우리는 이 힘을 우리가 끌어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사용해야 한다.

 

책을 읽는 것은 또 다른 나와의 대화라고 생각한다.
한자 한자 읽어나가면서, 또 다른 내 자신과 대화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만나 또 다른 내 자신은 숲을 아주 사랑하게 되었다.
생태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책에 영향을 받아서,
무지개 아이들도 생태적으로
교회 계획도 생태적으로 기획하게 되었다.

아직 생태에 대하여 많은 것을 알지는 못하지만.
자연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었다.

자연에 존재하는 약육강식에 대하여 부정적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자연의 섭리이다.

자연이 존속되기 위해서는 양육강식이 필요한 것이다.

자연을 하나 하나 논리적으로 따지게 되면, 그 섭리에 더 감탄하게 된다는 것이 결론이다.

인디언들이 7대를 고려하여 미래를 계획하듯,
시간은 크로노스적이 아니라.
카이로스적이어야한다.

순간을 고려한다는 것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다 고려한다는 말이다.

자연을 생각한다는 것
과거를 거울 삼아 미래를 계획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미래를 위해 계획해야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노후와 아이들의 교육을 위하여 많은 돈을 들인다.
그런데 그것을 생태를 위하여 사용한다면,
모든 사람들은 현재와 미래를 모두 자연을 즐기면서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저자의 주장에 동의한다.

본인도 당장의 눈에 보이는 결과에만 급급하다.
자연과 같이 인내하며, 계획해야 한다.

모든 것은 자연에서 시작하며, 그 자연을 창조하신 그 분에게서부터 시작한다.

Posted by 은기
2009. 2. 16. 10:23


몇 년, 세종문화회관 뒷길에 식사 시간 되면, 늘 작은 스파게티 집 앞에 늘어져 있던 줄.

늘 호기심을 자극했다.

맛있으니깐 사람들이 저렇게 줄을 서 있겠지?
어떤 맛 일까?


몇 년 동안의 호기심을 해소하고자 나도 그 줄에 서 있었다.

음음음...


동생은 봉골레와 나는 뽀모도로 스파게티를 주문하여 먹었다.

양은 정말이지 환상적으로 배가 터질 정도로 많았다.
맛은 기대이하였다.

봉골레는 너무 짭짤하며, 조개는 정말이지 너무 솔직하게 작았다.
뽀모도로 스파게티의 버섯이 가득하여 좋았으나, 그냥 버섯이 많은 정도 였다.


왜 기다려서 먹어야 했을까 싶었다.
정동의 아지오에 비하여 가격대비 저렴하고, 양도 많았다.

이제 나의 호기심은 왜 사람들이 그렇게 기다리는 것일까? 유명한 것일까? 싶다

열심히 만드신 분께는 죄송하지만, 정말 맛 없었어요.




Posted by 은기
2009. 2. 16. 10:22
i n v i t a t i o n

티스토리 초대장

+ 남은 초대장 수 : 0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에 보금자리를 마련하시려는 여러분께 초대장을 배포해 드리려고 합니다.

나만의, 내 생각을, 내 기억을 담는 소중한 블로그를 만들고 싶다면 티스토리로 시작해보세요!

티스토리 블로그는 초대에 의해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원하시는 분은 댓글에 E-mail 주소를 남겨주시면 초대장을 보내드립니다. 남겨주실 때에는 꼭 비밀댓글로 남겨주세요!

초대장을 보내드리고 바로 개설하시지 않으신 분들은 초대장을 회수할 수도 있으니 바로 개설해주세요!

Yes
이런 분들께 드립니다!
1. 다른 블로그를 사용해보셨던 분
2. 이메일 주소가 정상적인 분
3.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이유를 남겨주신 분!
No
이런 분들께 드리지 않아요!
1. 이메일 주소가 의심되는 분!
2. 이메일 주소를 남기지 않으신 분
3. 이유도 없이 달라고 하시는 분!
티스토리 이래서 좋아요!
1. 이미지, 동영상, 오디오, 파일까지! 무한 용량과 강력한 멀티미디어를 올릴 수 있어요!
2. 스킨위자드로 스킨을 내맘대로~ 거기에 기능 확장 플러그인까지!
3. 내가 원하는대로 myID.com으로 블로그 주소를 만들 수 있어요!

Posted by 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