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3. 7. 15:58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 상세보기

니어링 부부는 '조화로운 삶' 1학년 교양 수업이었던 노작 교육을 통해 읽었다.
가물 가물 하지만,
남아있는 내용은
두 부부가 자연과 더불어서 살아가는 모델,
또 그들의 철학을 모든 이에게 어떻게 모두와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했던 것 같다.
맞나?

노년기를 맞이하면, 그렇게 조화롭게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이번에는 헬렌할머니의 요리책이었다. 정말 독특했다.
재료를 사용하는 방법도,
요리에 대한 생각도,
또한 그들의 식생활도...

나는 채식주의자가 아니기 때문에, 그 부분은 동의할 수 없었다.
그렇다고 육식주의자도 아니다.
무엇이든 주어지는대로 감사히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헬렌할머니에게서 배운 것은 야채 요리를 할 때,
야채의 영양을 최대한 파괴하지 않고 요리하는 방법과,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을 배웠다.

또 한, 아침에 간단히 과일이나, 빵과 차로 시작하는 것은 배울 법하다.

 
소박한 밥상이었지만, 그들의 먹는 생각만큼은 화려하게 나를 감동시켰다.
맛있는 시간에서은 느낄 수 있는 만큼 기쁨을 최대한 느끼고, 즐겨야한다고 생각한다.
자연이 주는 맛을 누려야하는 것이다.
양념의 맛 보다는
자연의 맛을 찾아 음식 만드는 방법을 더 생각해 보아야 했다.



더하기.
책 중간 중간 고대부터 요리에 관한 철학적인 내용을 짧막하게 만들어 놓은 것이 인상적이다.



Posted by 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