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9.02.26 장충동 '진두부'
  2. 2008.03.16 홍대 일공육라면
  3. 2008.03.03 경복궁 '할매집'
  4. 2008.02.19 명동 '꽁시면관'
2009. 2. 26. 00:24

신행진 와이키키를 보러 갔다가,
저녁을 어디서 먹을까 장충동일대를 기웃거렸다.

무엇이 맛있을까?

장충동에서 족발 먹을까?
사전 정보 없이 간 지라 어떤 집을 갈지 몰라서,
다른 메뉴로 하자고 정하고 돌아다녔다.

2번 출구에서 나와 태극당을 지나. 괜찮아 보이는 집을 찾아보았다.
은근 다 괜찮아 보였다.

약간에 모험이 있었지만,
흰색 검물의 진두부집 제일 괜찮아 보이고,
따뜻하게 두부가 먹고 싶었다.

7000원에 약간 부담은 되었지만.
뚝배기에 순두부와 비지의 메뉴가 가득하였다.
우와~

나는 들깨순두부를, 상부는 해물순두부를 먹었다.

정갈한 반찬과 검은 쌀이 섞인 밥과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던 두부들!!
짱입니다요~

국립극장이나 장충체육관 갈일있으면 들려야겠다고 결심하였다.

Posted by 은기
2008. 3. 16. 23:07



민경이가 추천했던 홍대앞에 일공육 라면을 먹으러 갔다.
주말 6시인지라 역시나 줄이 길었다.
1시간 정도 기다려서,
맛있는 식사를 즐겼다.
인테리어는 일본식 배열의 의자에다가 퓨전식 장식이었다.

가장 처음에 야채(양상추, 양파, 무순)과 훈제연어 한조각이 나왔다.
달달한 소스는 별로였지만,
두꺼운 훈제연어 한조각 감질맛 나니 좋았다.

다음에 고추 사킨것과 특이한 것. 태어나서 첨 먹은 숙주나물 피클같은 것이 있었다.
숙주의 이 시큼한 맛이 넘 좋았다. 3번이나 리필해서 먹었다.

무한 리필 식빵, 삶은 계란, 음료수(마운티듀, 콜라, 사이다)은 좋은 서비스였다.

라면은 해물라면, 부대라면이 5000원, 장금이라면이 6000원이다.
라면의 값이 비싸서 어떨까 궁금했다.

그러나 내가 먹은 해물라면의 각종 해물과 숙주나물과 어우러진 맛은 일품이었다.
배가 터질 것 같았으나, 그 많은 라면의 양을 다 먹었다.

아직도 배 터질 것 같다.

민경이의 대접으로 정말 오랫만에 맛있는 것을 먹어서 좋았다.

24시간으로 운영한다니,
언제 이용할 수 있을 기회가 또 있겠지!

Posted by 은기
2008. 3. 3. 20:57

경복궁역 7번 출구 육교 주변에 맛집이 몇개 됩니다.
그 중에서 제가 좋아하는 족발집을 소개하려합니다.

족 하나에 20000원에 특유의 겨자 소스와 양파절임과 함께 먹는 맛인 일품입니다.
배달을 통해 접할 수 없는 맛입니다.
구별하지 않고 족발을 좋아하는데,
장충동보다도 더 맛이 좋습니다^^

감자탕도 있는데,
여러명이 간다면,
족발과 감자탕을 함께 즐기는 맛도 좋습니다.

일본인들이 책을 보고 찾아오는 것을 보면,
일본인들의 책에도 실린 것 같아요.
주인분들도 일본어가 가능하신 것 같구요.

야튼 강추입니다. ^^
Posted by 은기
2008. 2. 19. 01:01

영화를 본 후,
꽁시면관(赤喜面館)에 갔다.

만두를 먹으면 짜장면을 서비스로 제공한다는 문구가 눈에 들어와서
찜 해 두었던 집인데, 드디어 오늘 가게 되었다.

깔끔하게 나오는 반찬 4가지와 물과 함께 주문하였다.

새우종류딤섬(6000원)과 해물우동맛(5500원)면을 시켰다.
주방에서 들려오는 중국어과 인테리어는 잠시 중국에 온 느낌?!을 주며,
음식에 대한 기대감을 주었다.

면이 나왔다.
해물들이 어우러진 국물 맛을 좋았다.
꽁시면관에 들어오기 전에 잠시 베트남쌀국수 먹으러갈까 했는데,
국물을 먹으면서, 여기를 오기 잘 했다고 생각했다.

그 후, 만두...
대나무 잎사귀에 위에 찐 만두는...
8개정도 나왔다.
대나무 찜통의 향과 어우러진 맛이 최고였다.
또한 만두 육집이 밖으로 나오지 않는 맛을 가진 만두였다.

그 후, 만두의 서비스인 짜장면이 나왔다.

아주 괜찮은 맛을 느끼고,
만족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꽁시면관의 뜻이 뭘까 나름 한자로 생각했다.
중국에서 붉은 색은 길색이고, 거기에 기쁜 얼굴...
내가 해석한 이름. 좋은 기쁨을 주는 면처럼 그런 맛을 가졌다.
집에 와서 인터넷에 검색하니, 꽁시 꽁시는 좋습니다라는 중국어란다.ㅋ


혹시 가시고 싶은 분을 위하여 장소를 소개하겠습니다.
장소는 구. 명동의류, 현재 유니클로 맞은편 쯤에 있습니다.
찾기 쉽습니다.

비싼감이 있지만...
만두가 정말 맛있어요. 꼭 맛 보세요.


Posted by 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