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3. 16. 23:07



민경이가 추천했던 홍대앞에 일공육 라면을 먹으러 갔다.
주말 6시인지라 역시나 줄이 길었다.
1시간 정도 기다려서,
맛있는 식사를 즐겼다.
인테리어는 일본식 배열의 의자에다가 퓨전식 장식이었다.

가장 처음에 야채(양상추, 양파, 무순)과 훈제연어 한조각이 나왔다.
달달한 소스는 별로였지만,
두꺼운 훈제연어 한조각 감질맛 나니 좋았다.

다음에 고추 사킨것과 특이한 것. 태어나서 첨 먹은 숙주나물 피클같은 것이 있었다.
숙주의 이 시큼한 맛이 넘 좋았다. 3번이나 리필해서 먹었다.

무한 리필 식빵, 삶은 계란, 음료수(마운티듀, 콜라, 사이다)은 좋은 서비스였다.

라면은 해물라면, 부대라면이 5000원, 장금이라면이 6000원이다.
라면의 값이 비싸서 어떨까 궁금했다.

그러나 내가 먹은 해물라면의 각종 해물과 숙주나물과 어우러진 맛은 일품이었다.
배가 터질 것 같았으나, 그 많은 라면의 양을 다 먹었다.

아직도 배 터질 것 같다.

민경이의 대접으로 정말 오랫만에 맛있는 것을 먹어서 좋았다.

24시간으로 운영한다니,
언제 이용할 수 있을 기회가 또 있겠지!

Posted by 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