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29. 06:29





마틴 루터 킹 연설 50 주년이라, 

Common과 Will I Am도 노래를 발표했고, BBC에서도 다큐 멘터리를 만들었습니다.


BBC(http://bbc.in/14AWtMf)의 사진 를 보면서, 

50년 전에 흑인이 겪은 인종차별을 생각해보면, 세상은 변해왔습니다.


흑인이기 때문에,

백인만 접근 할 수 있는 대기실에 들어갈 수 없었고,

선거 할 수도 없었고,

노예로 팔려다녀야 했습니다.


물론 인종차별은사회 내에서 보이지 않는 차별은 왕왕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이제는 차별의 행위는 정당히 세상에 공표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백인들만의 세상이 아닌, 모두의 세상임을 세상은 조금씩 알아갑니다.



사회 정의와 평등은 문제는 50년전이나 지금에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 한 구석에서 마틴루터킹이 외쳤던 것 처럼 

언젠가는 모두가 함께 살 수 있는 세상이라고 

꿈꾸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사회 정의와 평등의 문제를 그저 먼 나라 이야기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간과하지 말고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다가갈 때 마틴루터가 외쳤던 그 날이 오리라고 생각합니다.


세계 시민으로 모두가 꿈꾸고, 함께 이루어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모두 함께 꿈꾸며, 나아가 봅시다. 


모두가 자유로이 살 수 있는 세상을 말입니다. 




덧.

I have a dream 전문은 이 웹사이트(http://www.americanrhetoric.com/speeches/mlkihaveadream.htm)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Mp3도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Posted by 은기
2013. 6. 3. 09:14


초콜렛 나라 스위스.


스위스의 물건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하다.

스위스 초콜렛의 원료가 스위스가 아니더라도, 그 초콜렛이 스위스에서 만들었으면 세계 최고라고 생각한다.


스위스 취리히에서는 초콜렛 회사의 VIP행사로 초콜렛으로 의상을 만들어 패션쇼를 했다고 한다.











모든 출처는 http://www.newlyswissed.com/?p=11339에서 부터 복사해 왔습니다. 

Posted by 은기
2013. 6. 3. 07:09

대학원에 입학한 지 3주 되었을까?

사회 과학 논문에 대한 여러 가지 방법을 배우는 수업이었다.


교수님은 들어오자 마자, 논문 주제가 뭔지 생각하고,

옆 친구들에게 돌아가면서 생각하라고 하셨다.


그에 앞아서 "질문이 있는 사람 손을 드세요."

나는 이에 관한 질문인 줄 알고 손을 들었는데,

그 질문이 아니라, 논문에 관한 메인 주제에 관한 질문이 있는 사람인 줄 알고 손을 들었던 것이다.


교수님은 한국에서 온 학생은 입학한지 3주 밖에 안 되었는데, 주제가 있다고 칭찬하셨다.

으악! 그게 아이었는데, 동료들은 영어 못하는 학생이 또 손들었구나 생각한다.

으악!


단순한 질문에도 제대로 손을 들을 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이었다.


그 절망에 빠져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논문 주제에 대해 생각하였다.


논문을 쓰는지도 모르고 학교에 입학했는데,

논문 주제를 정하라는 사실에 머리가 텅비고, 쥐구멍이라도 숨고 싶었다.


다음날까지 주제가 없는 사람은 써오라는 숙제를 받고 기숙사에 앉아 있는데,

어떻게 할지 몰랐다.


교수님이 질문이 있는 사람은 오후에 찾아오라는 말을 기억하고,

교수님 앞에 가서 말도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그냥 울었다.


교수님은 일단 잘 찾아왔다고 위로하시며,

하고 싶은 것이 뭔지
내 가슴 속에 있는 것이 뭔지 물어보셨다.


하고 싶은 것도 없고, 가슴이 말하는 것이 없었다.


그러나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데로 따라 가다보니, 내 가슴에 있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다. 


"포기하지마. 너는 지금 너가 꼭 필요한 곳에 있는 거야. 할 수 있고, 도움이 필요하면, 누구에게든 요청하렴."


하시며, 교수님의 데이타에 접속할 수 있는 아이디와 비번을 알려주시며, 

검색하는 방법까지 친절히 설명해주셨다.



그 교수님과의 상담의 시작으로 일단은 포기하지 않기로 하고 하루 하루를 버텨온 것 같다. 


Posted by 은기
2013. 6. 3. 05:55


제가 좋아하는 떼제 음악 중 하나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2013년 성금요일에 예수님에 대해 묵상하던 중에 계속 들었던 찬양 중 하나입니다.

유학 생활 중 절망적인 상황에서 달려갔던 떼제에서 만난 하나님은 

회복과 사랑의 하나님이셨습니다.




Il signore ti ristora (You restore me and embrace me)


You restore me and embrace me.  

Never will you reject me. In your love, you run with joy to meet me. 

 Lord, you always seek me.


당인은 나를 회복시키시고 안아주십니다.

절대 무시하지 않으시고, 당신의 사랑안에서 가쁨을 주십니다.

당신은 나를 놏치지 않으십니다, (번역: 반은기)












Posted by 은기
2013. 6. 2. 06:30



*. 시간

after

as, just as

as long as

as soon as

before

since

until

when 

whenever

while

meanwhile

afterward 

then

subsequently


*. 부가

also

besides

furthermore

in addition

moreover

not only... but also


*. 반대

however

nevertheless

nonetheless

still

yet

but

in spite of

despite

although

even though

though

in contrast

on the other hand


*.결과

as a result

consequently

therefore

thus

hence

for these reason


*. 예시

for example

for instance


*. 비슷

similarly

likewise


*. 대안

alternatively 

on the other hand

otherwise(or if not)


*. 의견

according to

in my opinion

in my view








Posted by 은기
2013. 5. 31. 07:11


출처:http://www.washingtonpost.com/blogs/worldviews/files/2013/05/racial-tolerance-map-hk-fix.jpg



World Values Survey에 따르면, 한국의 30%이상의 국민들은 다른 인종으로 이웃을 두고 싶지 않다고 했다. 워싱톤포스트 기사는 지도를 7가지로 분석하며, 한국은 경제 성장과 더불어 교육열이 높은데 비하여, 다른 민족에 관대하지 않다고 평가하고 있다. 기사의 원문은 다음과 같다:


South Korea, not very tolerant, is an outlier. Although the country is rich, well-educated, peaceful and ethnically homogenous – all trends that appear to coincide with racial tolerance – more than one in three South Koreans said they do not want a neighbor of a different race. This may have to do with Korea’s particular view of its own racial-national identity as unique – studied by scholars such as B.R. Myers – and with the influx of Southeast Asian neighbors and the nation’s long-held tensions with Japan. (http://www.washingtonpost.com/blogs/worldviews/wp/2013/05/15/a-fascinating-map-of-the-worlds-most-and-least-racially-tolerant-countries/)



2008년 인구 조사에 따르면, 1년사이에 수도권의 외국인 인구는 1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국제화 시대, 세계화 시대에 맞춰 영어 교육, IT산업이 발달하고, 한국이 세계에 미치는 영향은 점점 극대화 되고 있다. 하지만, 한국내에서 외국인이 설 자리와 기회는 어디일까? 


캐나다에서의 장애인 공동체 생활과 스위스의 유학 생활을 되돌아 보면, 외국인으로 다른 나라에 정착해 살아간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사회적 시스템과 보장이 되어있어도 힘든 일이었다. 보장도 되지 않고, 모두가 환영하지 않는 한국에서 살아가는 외국인들은 어떨까? 그들의 삶은 어떨까? 그들이 생각하는 한국은 어떤 것일까? 


과연 누구의 책임일 것인가? 어떤 접근 방식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인가? 





Posted by 은기
2013. 5. 7. 08:14

간만에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며,

선착순 9 분께 초대장을 나누려고 합니다.


댓글로 이메일을 적어주시는 순서대로 9분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은기
2013. 5. 7. 07:42

Five Broken Camera



Jorgen Johansen 교수님으로부터 비폭력 운동을 배우는 주간.

교수님은 25년동안 일년에 적어도 한번씩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방문하신다고 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문제가 이렇게 심각한지 몰랐다.


팔레스타인 사람이 5개의 카메라를 망가트리면서, 실제 상황을 다큐멘타리 영화로 찍은 것이다.


실제로 촬영도중 총을 맞아 카메라가 망가지는 장면이 나온다.


영화 감독은

아이가 걷기 시작하면서부터 

분쟁 지역이 익숙해지도록 데리고 갔다. 


팔레스타인 친구의 말로, 그렇게 분쟁지역에 익숙하지 않고 선,

그곳에서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에,

어릴때부터 그렇게 강하게 키운다고 했다.


팔레스타인 아이들은 총알을 줍고, 

무자비한 이스라엘 군인들의 탱크와 전차 앞에 돌을 던지며, 

자신의 나라를 지키고 있다.





Posted by 은기
2013. 5. 7. 07:18

Q. 대학원 과정으로 무엇을 공부하나요?

A. 세계 평화요.


Q. 그런 공부가 있어요?

A. 네



요즘 내가 가장 많이 하는 대화 중에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정확히 말하면, Peace studies and Conflict Transformation을 University of Basel(바젤대학)내에 WPA(World Peace Academy: http://www.world-peace-academy.ch )에서 공부하고 있다.


학교 소개를 하자면, 일년 동안 방학 없이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대학원 과정이 진행되며, 

과정이 마치고 학교 특성상 세계 어느 곳에서든 인터넷으로 논문을 제출하면, MAS학위를 받게 되는 것이다. 


스위스이지만, 영어로 진행되며, 세계 분쟁지역이나, NGO에서 일하던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기 때문에,

책 뿐 아니라, 실질적인 공부를 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세계 평화는 어떤 공부인가?

국제 분쟁 지역에서 일어나는 내용들을 진단하고, 전쟁과 폭력이 아닌 모두가 평화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국제 관계, 사회, 정치, 심리, 교육, 철학 등 많은 분야를 아우른다.


국제 관계, 행정, 정치, 사회를 공부한 사람이 아니고,

신학을 공부하고, 

온 이 학문 너무나 생소해 힘들었다.


생소한 학문이기 때문에, 

세계 평화가 무엇인지.

나와 같이 모르는 사람도 이해할 수 있도록 

종종 블로그에 배운 내용들을 정리해 소개해 보려한다. 









Posted by 은기
2012. 10. 9. 15:53


온두라스 친구와 온두라스의 배경으로 다룬 영화를 보았다.

도서관에서 아무 생각 없이 스패니쉬 영화여서, 같이 보려고 빌려왔는데, 아무 생각 없이 볼 영화가 아니였다.

온두라스의 배경으로 조직폭력배와 불법이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불법이민자들을 보면서, 왜 그 나라에서 살던가 합법적으로 이민을 해야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줄까 불만을 터트렸는데, 한편으로 이해가 되었다. 얼마나 그 나라의 생활이 힘들었으면 탈출을 해서 사는 것일까? 


캐나다에서 일하면서, 이곳의 발전된 사회복지제도를 보며 나의 동포 조국을 위해 돌아가 어떻게 할까 싶었는데,

영화를 보며 이 세상은 더 평화가 필요하고, 공부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철없이 친구에게 한국이 강남스타일로 인해 유명해진다고 마냥 기뻐했는데, 

그럴것이 아니었다.


얼마나 이 외국땅에서 외로웠겠는가 생각하니 마음이 짠하다.


한국 사람이 너무 많다 홀로 개척해야 한다 머다 불평했는데, 나에게 주어진 것을 추수감사절에 특별히 감사하게 하심 감사하다! 



Posted by 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