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2. 16. 18:03
나무를 안아보았나요
카테고리 과학
지은이 조안 말루프 (아르고스,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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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p128 
돈은 힘이다.
우리는 이 힘을 우리가 끌어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사용해야 한다.

 

책을 읽는 것은 또 다른 나와의 대화라고 생각한다.
한자 한자 읽어나가면서, 또 다른 내 자신과 대화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만나 또 다른 내 자신은 숲을 아주 사랑하게 되었다.
생태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책에 영향을 받아서,
무지개 아이들도 생태적으로
교회 계획도 생태적으로 기획하게 되었다.

아직 생태에 대하여 많은 것을 알지는 못하지만.
자연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었다.

자연에 존재하는 약육강식에 대하여 부정적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자연의 섭리이다.

자연이 존속되기 위해서는 양육강식이 필요한 것이다.

자연을 하나 하나 논리적으로 따지게 되면, 그 섭리에 더 감탄하게 된다는 것이 결론이다.

인디언들이 7대를 고려하여 미래를 계획하듯,
시간은 크로노스적이 아니라.
카이로스적이어야한다.

순간을 고려한다는 것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다 고려한다는 말이다.

자연을 생각한다는 것
과거를 거울 삼아 미래를 계획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미래를 위해 계획해야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노후와 아이들의 교육을 위하여 많은 돈을 들인다.
그런데 그것을 생태를 위하여 사용한다면,
모든 사람들은 현재와 미래를 모두 자연을 즐기면서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저자의 주장에 동의한다.

본인도 당장의 눈에 보이는 결과에만 급급하다.
자연과 같이 인내하며, 계획해야 한다.

모든 것은 자연에서 시작하며, 그 자연을 창조하신 그 분에게서부터 시작한다.

Posted by 은기
2009. 2. 16. 10:23


몇 년, 세종문화회관 뒷길에 식사 시간 되면, 늘 작은 스파게티 집 앞에 늘어져 있던 줄.

늘 호기심을 자극했다.

맛있으니깐 사람들이 저렇게 줄을 서 있겠지?
어떤 맛 일까?


몇 년 동안의 호기심을 해소하고자 나도 그 줄에 서 있었다.

음음음...


동생은 봉골레와 나는 뽀모도로 스파게티를 주문하여 먹었다.

양은 정말이지 환상적으로 배가 터질 정도로 많았다.
맛은 기대이하였다.

봉골레는 너무 짭짤하며, 조개는 정말이지 너무 솔직하게 작았다.
뽀모도로 스파게티의 버섯이 가득하여 좋았으나, 그냥 버섯이 많은 정도 였다.


왜 기다려서 먹어야 했을까 싶었다.
정동의 아지오에 비하여 가격대비 저렴하고, 양도 많았다.

이제 나의 호기심은 왜 사람들이 그렇게 기다리는 것일까? 유명한 것일까? 싶다

열심히 만드신 분께는 죄송하지만, 정말 맛 없었어요.




Posted by 은기
2009. 2. 6. 22:21



Posted by 은기
2008. 6. 20. 00:46


피곤한 몸이었는지라.
중간에 좀 많이 잤다.
CGV의자는 너무 편해서 탈이라는 핑계이기도 했다.

기적은 누군가의 비법에 있는 것이 아니었다.
기적은 내 자신을 발견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되었다.
자신을 발견하는 것은 그 민족을 살리는 일이기도 하였다.

쿵후팬더는 '용의 전사'가 되었다.
그 시작부터가 기적이었다.
모두가 비난했다.
'용의 전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대.. 라고...
그 비난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아버지의 말을 따르면서,
'용의 전사'가 되었다.

결국은 생명 나무의 회복이며,
하나님의 형상.
곧 자신을 받아들이는 내용이었다.

좀 더 풀어봐야 겠다.


Posted by 은기
2008. 6. 17. 23:19


"나비도 꽃이었다 꽃을 떠나기 전에는"....

홍대에서 유일하게 아는 곳이다.

연미언니에게 소개받은 곳이다.

차와 주류가 있고, 특이하게 생긴 것은 물담배였다.

오늘 은혜와 데이트 차원에서 짧은 시간 이야기를 나눴는데,
참 좋았다.



Posted by 은기
2008. 6. 7. 22:31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생 덕분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이상은20주년 콘서트를 갈 수 있었다.
스탠딩이었는데, 동생 덕분에 편안하게 2층에서 감상할 수 있었다.

공연 전반적인 것은 너무나 감동이었다.

5년전에 그녀의 공연을 따라다니던 시절에는, 그녀의 약간의 우울함.
그리고 말이 없이 노래를 하는 모습이 참 매력있다고 생각했었다.

그 후, 이상은 노래를 언제가부터 듣지 않게 되었다.
 
그 후, 다시 13집부터 이상은 노래를 맘 편히 듣게 되었다.
그녀의 가사와 소리는 나의 맘에 감동을 준다.

20주년 동안 한 길만을 꾸준히 달려온 그녀의 모습이 대단했다.

"사랑해 사랑해. 담다디와 같은 노래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노래에서 여러분의 추억을 느끼실 수 있어서 그렇다고 하지만,
저는 참 부끄럽습니다.
요즘의 저의 노래도 사랑해 주세요."
라는 그녀의 멘트...ㅋ
나도 그렇다.
과거의 씨디는 씨디장에 모아둔 것과 함께 5년전 7년전에 추억이 있다.
그리고 현재 씨디는 현재의 추억이 있다.
그리고 앞으로의 추억이 기대되낟.

그렇게 계속 노래를 불러주겠다는 약속이 참 좋았다.

나도 20년간 그렇게 꾸준히 그렇게 길을 걸어야 할텐데;;;
많은 결심을 했다.

LIVE에 흠뻑빠져 있던 2시간내내
내 삶이 더 보다 LIVE해 지길... 꿈꿨다.

아자!!

청담동 Club ANSWER의 분위기는 고급스럽고 내 인생에서 처음 경험하는 장소였다.
입장에서 친절한 사람들...
편안한 분위기..
빵빵한 음악..
고급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즐기는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은 느낄 수 있었다.




Posted by 은기
2008. 6. 6. 22:30


 

브로콜리너마저는 아는 사람들의 음악이었다.
친분으로 음악을 들었다.
약간의 의무도 있었다.
듣다보니, 나에게 질릴만큼 익숙한 가락과 가사이다.

정기공연에서 음악에 빠져들면서,
그들의 음악의 팬이 되어가는 것 같다.

너무 익숙해진 결과일까?

감히 평가한다면....
제머스에서의 첫 공연에 비하여 훨씬 성숙한 모습.
빵에서의 간간한 공연에 비하여 훨씬 성숙한 모습.

그것이 그들의 음악이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천천히 여유롭게
성숙해 주기를 기대한다....




Posted by 은기
2008. 5. 31. 11:16





초등학교 시절 인디아나 존스는 가슴졸이면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주인공 아저씨가 밧줄을 타고 정글을 헤치고,
적을 헤치우는 모습은 나를 대입시켜 보면서 희열을 느꼈다.


이번에 참 오랫만에 만나는 인디아나 존스!!

끝에 실망했지만, 그 희열 참 좋았다.

인디의 매력은 과거보다 더 커졌다.
콩닥 콩닥..ㅋ

영화 중간에 페루의 정신병원 벽화에서
각 나라 말로 '반환'이 적혀있었는데,
한국어가 적혀있어서 괜시리 기뻤다.
유심히 봤는데, 일본어은 없었다.


영화에서 얻은 감동은 3가지로 정리 했다.

진실을 끝까지 확인하는 것.
영웅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
지식과 욕심은 한계가 있다는 것.


혜림이와 밥을 먹으면서 내린 결론이었다.


Posted by 은기
2008. 5. 20. 12:00



정동 일명 광화문 아지오를 소개합니다.
얼마전 존경하는 교수님과 함께 정말 맛있게 먹은 메뉴 한 가지를 소개 합니다.

모짜렐라 치즈 토마토 샐러드가 있는데요.
정말 모짜렐라 치즈가 환상입니다.
가격이 15000원으로 많이 비싸지만,
사르르 녹는 치즈의 맛은 일품입니다.

파스타와 피자는 워나게 유명하지만,
샐러드의 소문은 없는 것 같아서,
소문 좀 내 볼 까 하고 적습니다.


Posted by 은기
2008. 5. 14. 23:59

파워스톰 영화 감상으로 호튼을 보았다.

유세윤과 차태현의 더빙판으로 보았다.
생각보다 성우 이상으로 목소리 연기를 잘 하였다.
대단 대단!

작은 생명체에 대한 소중함.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믿음으로
그 세계를 살리는 호튼!

짧게
생태적이고,
복음적인 영화라는 평을 남기고 싶다.

영화를 보는 모든 사람들이
호튼의 생명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영화를 보고 즐기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생각해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나도 더 생명 하나에 대한 소중함을 느낀다.
그 생명이 어디에서 부터 시작된 것인데...ㅋ



Posted by 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