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7. 9. 14:36

토야마에서 가장 높은 산. 일본의 3대 명산 중의 하나인 立山에 다녀왔다.
마메의 아버지인 엔도상의 덕분에 내 생애에 아름다운 등산을 했다.

타테야마에 올라가는 방법은 여러가지 있으나,
우리는 밑에서 캐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1시간정도 버스를 타고 올라가서,
1500M정도만 등산을 하였다.


캐이블카와 버스 등 우리가 올라가는 지도



밑에서 올라갈 때만 해도, 날씨가 춥고, 흐려서 올라가기 힘들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날씨는 정말 환상이었다.


엔도상과 향기 캐이블카를 기다리면서


위에는 춥고, 눈이 있을 것이라던 예상대로 버스를 타고 가면서 쌓여있는 정말 많은 양의 눈.





산을 오르기 전에 화창한 날씨와 함께 마신 맛있는 약수.



눈위에 살고 있던 이름 모를 생물



날과 시간을 기억하기 위하여... 7월의 더운날.. 눈을 보았다.




펼쳐진 눈밭위로 우리는 등산을 시작하였다.


미끄러질까 사뿐 사뿐 걸어갔다.



걸어 올라가면서, 푹푹 빠질 것 같은 길에 계단을 만들어 주셨다.






2700M의 중턱에서 여기는 눈이 정상과 가까워 녹아있었다.




오르고 오르고





가까워진 정상 어느 쉼터에서




여기까지는 입장료는 공짜다. 그러나 정상에 가기 위해서는 신사에 돈을 내야 한다. 기분 나쁘게 정상에 그렇게 올라갔다.



화질이 안 좋지만, 정상에서 드리는 의식에 앉아서 들었다. 약간은 무성이해 보이는 예배 집례자.
다 알아 듣지는 못했지만, 건강과 축복을 비는 것 같았다.
주문을 열심히 외우더니 술 한잔씩 나누어 주었다.
사람들은 인사하면서, 한 잔씩 같은 컵에 받아 먹었다.



3003M 정상에서



정상을 뒤로 한 채 약간은 헙한 그 길을 내려왔다.
올라가는 것은 어떻게 올라갔는데,
내려올 때 다리가 떨려 죽는 줄 알았다.



맨 앞 파란 옷에 나, 가운데 초록 잠바 내 동생 향기와, 뒤에 힘겹게 내려오는 마메.


산 전문가였던 엔도상께서 산을 올라가기 전에 30명에게만 한정되어 판다는 소바!
산을 오르기 전에 그 30장 중에서 4장을 우리를 위해 구입해 주셨다.
산을 오르고 내려오면서, 힘들면, 그 한정 소바의 맛이 어떨까 맛있을꺼야라고 주문을 외웠던...

산을 내려와 우리는 소바집으로 달려갔다.

소바

향기와 마메 소바를 먹고 조금은 여유있는 모습



소바를 먹은 뒤, 우리는 1시간 정도 버스 시간을 기다리면서, 그 주변을 산책하였다.
얼음이 녹고 있던 호수와, 유황냄새가 났던 계곡.
산을 오르고, 상쾌하게....

녹고 있던 호수

계곡






Posted by 은기
2008. 7. 9. 14:34

교토 여행 중에, 마츠타니 목사님께 추천 받은 곳은 부락에 방문해 보라는 것이었다.
일본은 아직도 신분의 계급을 두고 살았던 마을이 그대로 있다고...
아마도 한국인들이 강제징용되어, 힘들게 살던 마을이 있을 거라고,
찾아보라고 하셨다.

그래서 알게 된 것이 우토로였다.

마침 머물던 숙소에서도 가까웠다.

친구가 킨테츠선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쉽게 찾아갈 수 있었다.
혹시 가는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
교토역에 도착하셔서, 킨테츠 교토선(대화서대지- 다이와니시다이지 행) - 이세다역에 내리면 됩니다.
내리면 다음과 같은 지도의 표시를 따라가면 됩니다.

가운데 ウトロ라는 글씨있는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가이드북없이 사전조사없이 갔는데도 쉽게 찾아 갈 수 있었습니다.

중앙 길을 따라서 쭉 가다가 보면 다음의 그림이 그려져있습니다.







과거 사진이 골목에 전시되어 있었는데, 너무 낡아서 떨어져 갔습니다.


우토로에서만 볼 수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왜인지 정이 갔던 우토로라고 적혀 있던 우체통과 골목 어느 구석에 외로이 걸려있던 방가운 태극기었습니다.

우체통 태극기


살고 계시는 분들께 죄송하여 골목의 집들은 직접 많이 찍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한국이나 어디든 계시는 분들께서 보실 수 있게 집의 모습을 찍어보았습니다.
아직도 과거의 그 모습을 우리에게 알려주시려고, 그대로 지키고 계신 것 같았습니다.
간간히 보이는 한글 이름 명패들...
그 분들을 위해 골목 골목을 다니며 과거 역사를 기억해 보았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십니까?
길 하나를 사이로 일본인들이 사는 곳과 우리 한국인이 사는 곳의 차이...
그냥 길을 찍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다른 차이가 있더군요.




역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명감을 가진 사람은 아니며,
역사에 관하여 멋진 말을 할 수 있는 사람도 아닙니다.
그러나 찌는 듯한 더위 속에 우토로 골목을 거닐면서,
가슴 한켠이 찡하게 아파왔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살아야 겠다고 다시 결심했습니다.



Posted by 은기
2008. 7. 9. 14:32




부모님이 계신 일본에 그냥 부모님을 뵈러 갈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일본 구석 구석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 저곳..
정말 좋았어요.

혼자 간직하지 않고
여러분들에게 좋은 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일본에 4번째 방문이지만,
지방만 가 있다보니,
일본의 도쿄에 사시는 분들보다 더 지방 전문가가 되는 느낌입니다.

일본에서 도쿄, 쿄토 이외에도 좋은 곳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물론 교토는 제가 처음가서 누구나 다 아는 곳을 갔습니다만...


Posted by 은기
2008. 6. 13. 01:05
이종열 캘리포니아주립대

미국 대학으로부터 입학허가 통지서를 받은 학생들은 당장 9월부터 시작되는 수업에 어떻게 적응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이 클 것이다.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두 가지를 조언하고자 한다.



■효율적인 프레젠테이션

먼저, 미국에서는 프레젠테이션이 대단히 중요하다.

미국에서의 프레젠테이션은 자기 의견을 능동적으로 표출하는 것이다. 즉, 미국에서의 프레젠테이션은 단순히 의견의 옳고 그름의 이야기로 국한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옳고 그름의 문제라기 보다는 어떻게 자기 의견을 객관적으로 신빙성 있게 설득하느냐가 관건이다.

예를 들어 건축학 수업에서 어떤 디자인을 만들었다 가정하자. 어떻게 디자인이 구성됐는지, 왜 그렇게 표현했는지, 무엇에 포커스가 있는지, 그래서 결국 어떤 목적을 위해 디자인 됐는지 등에 관해서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내용 자체는 충실하지만 정형화된 틀 속에 갇혀 있는 학생들보다는 때로는 엉뚱하지만 상상력이 뛰어난 학생이 훨씬 좋은 평가를 받는다. 이 때문에 미국학생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기술력도 월등하다고 자부하는 한국학생들이 신통치 못한 평가를 받을 때 크게 당황하게 된다. 프레젠테이션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설득력 있는 커뮤니케이션도 그만큼 중요하게 평가 된다는 사실을 많은 한국유학생이 간과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학생이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한국에서는 배우는 내용이 옳고 그름에 대한 확인작업만 일방적으로 배우지 설득력 있게 발표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제대로 배우지 못한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평범한 이야기이지만 기초는 역시 많은 양의 독서다. 영어 원서 읽기를 통해 사고방법 및 적극적인 설득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물론 프레젠테이션 테크닉도 고려해야 하는데 테크닉을 개발하는 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따라서 미국으로 가기 전 남은 기간 동안 한국에서의 집중적인 준비를 반드시 해야 한다.



■텀페이퍼 쓰기 기술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한국유학생들이 사전에 반드시 준비해야 할 사항은 리포트 쓰기 기술이다. 미국대학에서의 성적은 전적으로 텀페이퍼(term-paper) 쓰기에 달려 있다고 하더라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 부분은 한국 유학생들이 가장 약한 부분이기도 하다.

텀페이퍼 쓰기는 영어 실력이 있다고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별도의 훈련이 필요하다. 주제, 목적, 텀페이퍼의 길이, 교수의 성향 등에 따라서 쓰는 스타일이나 구성을 해야 한다.

미국대학에서 가장 흔하게 훈련시키는 방법은 서론, 본론, 결론을 나누고, 본론에서는 하나의 주장에 2~3개의 논거를 들어 그 주장을 뒷받침하게 한다. 이때 한국과는 다르게 서론이나 본론에서 추상적인 인용, 즉 유명한 사람 누가 이렇게 말했다는 식의 인용은 별로 효과적이지 못하다. 오히려 유명하거나 거창하지 않더라도 실질적이며 직접적인 내용이 그 텀페이퍼에 도움이 된다. 이미 잘 작성된 텀페이퍼의 템플릿을 미리 반복 숙달해서 성공적인 스타일을 본 뜨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텀페이퍼의 마지막이면서 가장 중요한 단계는 검토(proof-reading)다. 우선 최선을 다해 쓴 텀페이퍼를 원어민 선생이나 튜터에게 검토 받는 작업을 반드시 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 자신이 발견하지 못하거나 부족한 부분을 다시 교정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종열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버나디노 코리아센터·한미교육위원회 대표
입력 : 2008.04.30 15:14 / 수정 : 2008.04.30 15:18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4/30/2008043001056.html

조선일보 기사 퍼옴


Posted by 은기
2008. 5. 29. 19:09

<인터뷰하기>


5월 28일 8시가 예약이었습니다.
여유있게 나가야 한다는 정보로 7시 30분정도에 가면 되겠지하고 갔으나
정말 많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차례로 앉아 있더군요.

발걸음이 무거웠습니다.
시위로 시끄러운 시기에 대사관으로 향했기 때문입니다.

걱정이 되었습니다.
8시 예약인데, 만약에 제 시간이 못 들어가면 어떻게 하나 걱정하면서,
미국 비자 받은 친구에게 연락했습니다.
줄이 긴데 어떻게 하냐고...
그러나 친구는 아주 금방 줄이 주니, 걱정말라고 하더군요.

정말 말대로 7시 50분 경 부터 대사관으로 입장하더라고요.

금방 금방 줄었습니다.

대사관에 입장하면서 부터 순서대로 설명할께요. 제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1. 여권검사

대사관 입구에서 여권 검사를 합니다.



2. 소지품검사

공항에서 하는 보안 검색 같은 것으로 검사합니다.
긴장하였으나, 형식적인 것 같았고요.
이 때, 핸드폰을 맡길 때, 번호표를 받았습니다.



3. 택배서비스

직원 두명이 앉아 있더라고요.
저는 서류 준비시 작성했지만,
여권 어디에 붙여야 되는지 몰라서 직원에게 문의하였습니다.
신청인용 맨 겉장을 분리하여, 여권 맨 뒤에 스테이플러로 붙여주더군요.
전자여권이신 경우 클립으로 붙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미리 작성하지 않아도 되지만,
미리 작성하면 작성하고 있는 사람들 보다 조금 먼저 인터뷰를 받을 수 있습니다.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지요.



4. 기본서류검사(DS-156 , DS-157, PIN이 적힌 서류, 여권)

대사관 직원 인 것 같았습니다.

DS-156,157을 검사해 주더라고요. 가족들은 한 꺼번에 같이 하더군요.
제가 동행자가 없었고, 서명을 하지 않아서, 형광펜으로 표시해 주고,
다시 작성하라고 알려주더군요.
동행자가 없으면 NONE이라고 적으라고요.
빈 칸이 있으면 안 됩니다.
작성하실 때 꼼꼼히 작성하시고요.
확인 후, 스테이플러로 직원이 찍어주었습니다.



5. 접수창구

접수 할 때, 미국인이었습니다.
한국말을 했지만, 알아듣기 힘들었습니다.

이 때 기본 서류(DS-156,157, 여권, PIN이 적힌 서류)를 내면 됩니다.
제일 위에 PIN이 적힌 것을 놓으라고 직원이 설명해 주었습니다.

서류 검사 후, 양손 지문 인식을 하였습니다.
영어로 말해서 못 알아 들어서, 약간 힘들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그 후 인터뷰 접수 대기표와 기본서류를 줍니다.
대기표는 은행에서 대기표 같은 것이었습니다.



6. 대기

바로 이어지는 2층으로 올라가면,
4가지 색상별로 나눠있습니다.
저는 Green존이었습니다.
대기인이 10명이었고요.

제가 의심이 많아서 걱정했던 것은
8시 30분이 넘어가는 데도 인터뷰를 시작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무 상관이 없는 것이었지요.

서류를 정리하는 방법을 직원이 설명해 주더라고요.

여권 사이에 기본 서류를 꼳은 후, 나머지 서류를 뒤에다 첨부하라고요.
기본 서류는 접수할 때 여권에 꼳아서 주니,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 될 것 같습니다.



7. 인터뷰

8시 45분 경 부터 인터뷰를 시작하였는데,
저는 9시경에 인터뷰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소감 부터 말하면,
너무 시시하였습니다.

인터넷에서 자주 받는 질문에 대한 내용들을 모두 생각하여 갔는데,
질문한 내용은
"몇 학기 남으셨나요?" 영어로 물어보더군요.
 역시 못 알아 들었습니다. 그러나 통역권이 통역해 주었습니다.
"이번이 마지막 학기입니다. 졸업 예정서를 첨부하였습니다."
"서류를 잘 준비하셨네요. 여행 잘 다녀오세요. 비자는 일주일 안에 발송됩니다"

여권을 제외한 서류를 되돌려 주고 끝이었습니다.

인터뷰 할 때 서류 가장 먼저 보았던 것을 집에 와서 보니,
통장, 성적표, 작은 아버지의 소득금액증명서, 장학금수혜증명서 순으로 되어 있더군요.

제가 제출한 순과 바꿔있던 것으로 보아 중요시 보았던 서류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8. 택배로 여권 받음

28일에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일 29일 택배로 배달되더군요.
일주일이라는 시간보다는 짧게 걸렸고요.
10년이라는 기간을 확인하고 이렇게 남기게 되었습니다.





모두 서류를 잘 준비하셔서, 비자를 잘 받으시길 바라고요.
제가 비자 준비 할 때, 학생이고, 혼자 준비하다 보니,
복잡하더라고요.
이곳 저곳 다녀야하고...
그래서 저같이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이렇게 남기는 것입니다.
돈이 없어서, 여행사나 대행사의 도움을 받기는 아깝더라고요.
충분히 준비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보시고 도움이 되시는 분들은 댓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매번 글을 올려 조회가 높아 질 때는 높은데... 댓글이나 읽고 가신 흔적이 없으면,
열심히 남긴 보람이 약간 덜 합니다.ㅋㅋ


Posted by 은기
2008. 5. 29. 18:56


미국 비자를 준비하면서 많은 곳에서 정보를 얻었습니다.
그것들이 일일히 찾아다니면서, 하는 것이 번거로워서 되도록 제가 한꺼번에 모아,
정리해 두려고 합니다.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번 2008년 8월 졸업을 하는 여자 대학생이고요.
부모님이 선교사라서 그리 넉넉하지 않은 경제적 상황으로 준비하였습니다.
그래서 농협에서 근무하시는 작은 아버지를 보증인으로 하였습니다.


<인터뷰 신청한 PIN 받는 방법>

서류 준비하기에 앞서서,
인터뷰 PIN을 받아야 합니다.
저는 전화로 시도하다가 인터넷(http://www.us-visaservices.com/)에서 하였습니다.
인터넷으로 하는 것이 더 저렴?!하더라고요.

사이트도 시간(8시 30분-5시)까지 이용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처음에 영어로 나와서 쩔쩔매면서, 신청했는데,
상단에 보시면, 한글로 바꾸는 것이 있으니, 바꾸셔서 사용하세요.

VISA나 MASTER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하더라고요.
제가 학생이라서 해외이용한 카드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우리은행에서 V체크카드가 VISA가 가능 하다는 사실을 알고 발급하여서,
발로 만들었습니다.
은행별로 체크카드도 가능한 것이 있으니 만들어서 결제하시면 되요.

제가 VISA카드가 없어서 여행사나 대행사에 맡기려고 하다가,
만들어서 결제하였습니다.
한 3만원 정도의 금액을 추가하면, 대행해 주더라고요.

핀을 받고 반드시 인쇄를 하세요.
저는 인쇄를 메일로 핀받았던 것을 인쇄하였는데,
무방한 것 같았으나, 혹시 모르니, 인쇄를 하시면 되요.

한 번 핀을 받고, 다시 로그인하려고 하니 되지 않더라고요.

핀을 받고 인터뷰 날짜를 예약하였습니다.
5월 15일에 예약했는데, 2주후 인28일 8시로 예약이 가능하더라고요.


예약 후, 서류를 하나 하나 준비하였습니다.


<서류 준비 하기>

네00 지식인과 각종 여행사에서 비자 떨어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보았습니다.
제가 졸업을 앞 둔 상황이라서 미국 대사관 측에서 장기 체류 할 수 있어 보이지 않도록 충분한 서류를 준비하였습니다.

미국 대사관 사이트(http://korean.seoul.usembassy.gov/b_how_to_apply.html)에서 준비하라고 하는 서류는 다 준비하였습니다.

일단 제가 준비한 서류들을 소개 하겠습니다.

1. 여권(유효기간 6개월 이상 남은 것)

2. 비자 신청서 DS-156, DS-157
    대사관 사이트에서 샘플이 있고요,
    다운을 받아서 작성 한 후 바로 프린트 하시면 됩니다.
   
    작성 후 DS-156은, 저장 되지만, 저장 후 수정이 되지 않더라고요.
    작성 하실 때 신중히 작성하세요.
    저같은 경우 작성 후, 저장하고, 수정하려고 해서....
   
    DS-157은 저장도 되지 않고 바로 인쇄하셔야 합니다.
 
    작성하실 때 꼼꼼히 작성하셔야 합니다.
    주로 인터뷰를 할 때 이 신청서를 가지고 한다고 합니다.
   
    빈 칸이 있는 경우는 무조건 NONE로 작성해야 하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 동행자가 없어서 빈칸으로 가져 갔더니,
    서류 검사시, NONE로 모두 채워 넣으라고 하더군요.  
 
    저 같은 경우 4개월 정도 계획하고 있으나, 신청서에는 2주만 간다고 썼습니다.
    거짓말 할 의도는 없었으나, 인터넷에서 조사하니,
    장기체류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사실 저는 아직 4개월 간의 계획을 다 잡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대행사같은 곳에서 할 경우 무슨 말을 썼는지 모를 수 있으므로,
    본인이 작성하는 것이 인터뷰하는 데 유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3. 신한은행 비자신청 수수료 납부 영수증

  전국 신한 은행에 가셔서 131불을 납부하시면 되는데,
  그 날 환율에 따라서 다른 금액을 납부하게 됩니다.
  저는 환율이 올라가서 있어서 후회했습니다.
 
  영수증 납부하시고,  DS-156 마지막장 바 코드 위에 풀로 붙이면 됩니다.
  샘플을 보시려면 다음의 사이트로...http://korean.seoul.usembassy.gov/uploads/images/AYmbtxIUfgiXHlQSVHBhDw/156barcode0001.pdf


4. 성적증명서, 졸업 증명서, 재학 증명서, 장학금 수혜 확인서.

 제가 학생으로 증명할 수 있는 것은 다 준비하였습니다.
 무려 2100원이라는 금액이 들어갔어요.
 장학금도 받긴 했는데, 제가 학교 도서관에서 일해서 받은 것도 근로 장학금이었기 때문에,
 서류로 첨부하였습니다.


5. 제 개인 통장

 학생이었기 때문에 돈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공개된 곳이어서, 얼마가 있었는지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알려드릴께요.
 
 제가 자취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공과금이 나가는 것이 포함된 통장과
 원래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기 때문에,
 항상 적금을 넣었던 통장으로 제가 여행 자금을 마련했다는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6. 주민등록 초본, 등본

 가족관계를 증명 할 수 있는 것으로 본다고 하네요.
 인터넷상에서 프린트 할 수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http://www.egov.go.kr/
 공인인증서로 신분을 증명하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7. 휴학기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휴학기간 동안 저는 월드비전에서 알바를 하면서, 학원을 다녔습니다.
 인터넷에서 보니, 많이 나오는 질문에 '휴학기간 동안에 무엇을 하였는가 '
 포함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준비하였습니다.
 
 월드비전에서 근무하였던 증명서와
 학원다녔던 증명서를 준비하였습니다.
 
 학원에서는 다른 곳과 다르게 바로 발급해 주지 않더군요.
 하루 정도 여유를 가지시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8. 재정보증인서류
(소득금액증명, 근로자소득원천징수영수증, 재직증명서, 의료보험증사본)


 저는 재정보증인이 작은 아버지였습니다.
 농협에 근무하셨으므로, 봉급생활자에 포함된 것이었습니다.
 작은 아버지와 저와의 관계를 나타낼 수 있는 서류는
 주민등록 초본의 같은 할아버지 이름으로 대체 하였습니다.
 작은 아버지 서류에 할아버지 이름이 있었고요.
 

9. 재직증명서

 현재 저는 교회에서 신학생으로 봉사하고 있기 때문에,
 저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것으로 준비하였습니다.


10. 대학원 입학안내요람

 아직 대학원에 입학할 것은 아니었지만,
 인터넷에 여행 후 계획 사항을 물어볼 수 있다고 해서.
 저의 모교의 대학원 입학안내서를 준비하였습니다.
 아직 12월에 시험이있는데, 만들어 놓지 않아서,
 작년 것으로 대체하였습니다.
 

11. 택배신청서

 나눠준다고 하고, 대사관 내에 준비되었다고는 하나,
 어떻게 될지 몰라서 미리 준비하였습니다.
 종로구청에서 주민등록초본 등 발급 받고, 바로 정문으로 나가니,
 일양택배가 있더라고요. 바로 보입니다.
 가시면 데스크에 '미국비자 배달 서비스' 용지가 있습니다.
 작성하시고, 신청인용을 분리하셔서, 나머지것을 여권뒤에 붙이시면 됩니다.
 클립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대사관 내에 들어가면, 다 비치 되어 있어서,
 미리 준비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12. PIN이 적힌 용지

 PIN을 받고 프린트를 했어야 했는데,
 제가 노트북과 연결이 되어 있지 않아서,
 메일로 발송해 두었던 것을 프린트해 갔습니다.
 
 



 


Posted by 은기
2008. 5. 13. 00:06



* 선택한 코스
흔히 말하는 1코스로 다녀왔다.
서울대입구-제4야영장-안부-연주대 -연주암-과천유원지


* 제 4야영장까지 가는 방법과 등산 코스 따라잡기

서울대입구 쪽으로 가는 방법은 인터넷에서 어렵게 나와있었는데, 간단하였다.

서울대입구역(2호선) 3번 출구에 나와서 서울대 쪽으로 가는 마을 버스는 모두 서울대 정문으로 갔다. 짧은 줄에 서서 어서 버스를 타는 사람이 빨리가는 사람이다. 정문에서 내려서 정문을 바라보고 왼쪽 방향 길을 따라가면, 관악산 입구가 나오고, 그 길을 따라 가면, 제 4야영장과 호수 공원이 나온다. 친절한 연주암표시만 따라서 올라가면 정상이다.


오늘 산행의 동반자 샬롬쌤

관악산 입구



* 산행의 느낌
작년 가을에 등산화를 구입하고,
제대로된 산행은 처음이었다.
등산화 덕분인지, 발가락과 발바닥은 정말 아프지 않았다.

체력적으로도 걱정하였는데,
관악산 입구에서 마신 칡즙 덕분인지 몸에서 힘을 주는 것 같았다.

날씨도 산들 산들 바람에
덥지도 않았다.
다만 비가 오리라는 두려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끝까지 비가 오지 않아서 좋았다.

연주대에서 찍은 과천의 모습

역시 정상!!!




* 등산後
등산 후 '책을 말하다' 방청객으로 가기로 되어 있었다. 등산 후 피로도 풀겸 깨끗하게 하고 싶었다. 과천쪽으로 내려오니, 신도시의 느낌이 물씬 물씬.. 목욕탕을 어디서 찾나 싶었는데, 산책하시는 노부부께 여쭤보았더니, KT건물로 가는 방법을 친절히 알려주셨다. 그 후 길을 가다가 몰라서 또 어떤 여인에게 물어보니, 완전 친절하다. 산에서 내려워 상쾌함이 때문인지, 과천분들이 원래 친절하신지, 너무 친절하셔서 기분까지 완전 더 업업!!
 
 혹시, 관악산에서 내려와 목욕탕을 가실 분들을 위해서 알려드리면, 관악산에 내려와 근처 약도에서 KT건물을 찾아가면, 맞은편에 목욕탕이 있습니다.

 목욕탕 값은 5시 이전에 가면 4000원이고, 찜질방 옷과 수건까지 포함되어있습니다. 시골스런 느낌의 목욕탕이기는 하나, 한가하게 목욕을 즐기기엔 그만이었습니다. 찜질방이라고 하기에는 좀 작은 방 한 개 정도였지만, 남녀가 분리 되어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과천입구쪽 목욕탕






Posted by 은기
2008. 5. 9. 02:50




드디어 작년에 찍었던 사진 파일을 정리했다.

뜨거운 여름 더위를 피하지 않고,
더위와 더불어 땀을 뺐던 그 때처럼
열심히 해 보자.

Posted by 은기
2008. 3. 27. 15:02



자이뿌르에서 람박팰리스와 거지와의 추억, 그리고 언니 오빠로부터의 독립된 생활등이 기억에 남는다. 어느 정도 적응하여서 맘껏 즐길 수 있었다. 한국에도 있는 피자헛.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곳이었는데, 우리는 가지 않았었다. 구글 어스에서 자이뿌르를 가니, 이 동영상이 있는 것이었다. 완전 방가웠다. 파자헛!! 약간의 빕스보다 열정적인 생일 축하의 현장!! ㅋㅋ


바라나시

Posted by 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