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0. 26. 12:13

멋진 풍경 사진을 보면서
그것을 본다는 것만으로 행복해졌다.

우와~

사진에 대한 응답은 탄성과 환호였다. 

미를 통해 오는 기쁨과 휴식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또한 내 삶 속에 보지 못했던 것에 발견일 수도 있겠다. 

아름다운 것을 공유하는 공간인 인터넷에 다시금 감사했다.
물론 아름다운 것들만 공유되는 공간은 아니겠지만, 보다 많은 사진을 보며,
미의 여유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은 사실 아닌다.

어떻게 그 공간을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행복을 누리는 방법은 확연히 달라지는 것이다.

미를 즐기는 것. 
또 그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 날이다.





Posted by 은기
2009. 9. 10. 05:51
[중앙일보] 인터넷이 전세계적으로 상용화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중반의 일이다. 그후 15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인터넷 때문에 우리의 노동 환경, 생활 습관, 사고 방식, , 놀이 문화가 엄청나게 바뀌었다.

몇날 며칠이 걸리던 일이 불과 몇 초만에 뚝딱 끝나버리고 수 세기 동안 갈고 닦아온 전통과 기술들이 하루 아침에 무용지물이 되고 말았다.

인터넷 덕분에 불의를 고발하고 독재 정권을 무너뜨리기기도 하지만 같은 문명의 이기를 이용해 누군가 무심코 올린 동영상 때문에 아무 죄 없는 사람들의 삶이 유린되고 파괴되기도 한다. 인터넷의 등장으로 상품, 비즈니스 모델, 생활 습관 등등 많은 것들이 사라졌다. 영국 일간 데일리 텔래그래프 지는 ‘인터넷 때문에 사라진 50가지’를 골랐다. 이 가운데 30개를 추려 소개한다(무순).

1. 정중한 논쟁의 기술

유튜브 창시자들의 공허한 말싸움만 그런 게 아니겠지만 인터넷은 분명히 토론을 더욱 신랄하게 만들어 독설과 가시돋힌 말들이 판을 치게 만든 게 사실이다. 댓글로 시끌 벅적한 블로그 세상의 대부분은 의견 차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다. 반대 의견을 말할 때도 ‘행동 강령’을 지켜야 한다는 사실을 망각하기 쉽다.

2. 약속 지키기

휴대폰이 없던 시절에는 약속 시간을 칼 같이 지켜야 했다. 요즘엔 조금 늦어질 경우 실례를 범하지 않으려면 약속 시간 5분전에 상대방에게 문자 메시지만 보내면 된다.

3. 앨범 처음부터 끝까지 듣기

인터넷 덕분에 싱글이 다시 뜨고 있다. 이를 두 가지 시각으로 풀이할 수 있다. 하나는 시시한 노래 두 세곡까지 포함해 트랙 8개를 모두 참고 들어야 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것이다. 하지만 라디오헤드의 ‘암네시악’같은 제대로 만든 앨범은 어떻게 될 것인가. 또 음악 듣는데 한푼도 지불하지 않으려고 하는 세상에 1장에 2만원 하는 음반을 파는 일은 전망 좋은 사업은 아니다.

4. 전화번호부

전화번호부를 뒤져 책방에 전화를 걸어 어떤 책이 있는지 물어 볼 필요가 없다. 아마존에 주문하면 된다. 웬만한 전화번호는 인터넷 검색으로 알아낼 수 있다.

5. 집중력

이메일, 트위터, 휴대폰 메시지, 미니홈피, 네이버 뉴스를 오가다 보면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를 때가 많다. 멀티 태스킹도 한계가 있는 법이다.

6. 변신

대학 입학 전에 겨울방학을 이용해 성형수술을 하는 사람이 많다. 새로운 얼굴로 태어나기 위해서다. 하지만 미니홈피에 올린 어린 시절 사진을 누가 보기라도 한다면?

7. 시계

손을 들어 시계를 보는 것이 시간을 보기 위해 호주머니를 뒤져 휴대폰을 꺼내는 동작보다 훨씬 우아하다. 하지만 멋진 시계와 휴대폰을 사는 것보다 근사한 휴대폰 하나 장만하는 게 낫다.

8. 편지 쓰기, 펜팔

이메일은 빠르고, 싸고, 편리한 통신 수단이다. 친구로부터 손으로 쓴 편지를 받는 것은 극히 드물면서도 추억까지 되살리는 즐거움이다.

9. 기억력

기억이 어렴픗하거나 확실히 기억이 나는 사실까지도 구글이나 위키피디아로 잠시 검색해보면 확인된다. 머리를 쥐어짜며 기억을 떠올릴 필요가 없게 됐다.

10. 쓸데 없이 시간 보내기

약속 시간보다 1시간 일찍 도착해 물끄러미 창밖만 보고 있거나 읽은 책을 다시 읽을 필요가 없어졌다. 주변에 널린 PC로 인터넷 서핑을 하면 된다.

11. 사진 앨범과 슬라이드 쇼

우리가 찍은 사진을 다른 사람과 함께 돌려 보는 방법은 미니홈피, Flickr, 그리고 Snapfish같은 디카 프린트 사이트다. 올해초 미국 코닥 사는 수요 급감으로 슬라이드 필름 코닥크롬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12. 함께 TV 시청하기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하는 모습을 동네 만화가게나 얼음집에 모여 함께 시청하던 시절이 있었다. 요즘엔 오즈(OZ 한국), 훌루(Hulu 미국), 아이플레이어(iPlayer 영국) 덕분에 가족 친구끼리 서로 다른 시간대에 같은 프로그램을 볼 수 있게 됐다. TV 방송의 홈페이지에서 ‘다시 보기’도 가능하다. 물론 여럿이 함께 보면서 즉석에서 서로의 느낌을 나누는 것은 어려워졌다. 또 스포츠 경기나 라이브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방송과 같은 시간에 봐야 제맛이다.

13. 저작권의 집행력

음반사, 영화사, 언론사들이 저작권 보호를 위해 노력 중이지만 댐이 넘쳐 흐르는데 수문을 막는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

14. 결혼 축하 전보

물론 이메일이 전보를 받았을 때의 느낌을 대신할 수는 없다.

15. 유명 인사에 대한 소문의 궁금증

위키피디아만 봐도, 네이버만 검색해도 유명인 관련 소문의 진위를 확인할 수 있다.

16. 스포츠 경기 스코어 이튿날 아침에 알기

궁금한 경기 결과를 신문을 보고서야 알았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요즘엔 경기 결과가 리얼타임으로 생중계된다. 자동차에 아이폰만 설치하면 된다. 신문은 경기 결과보다 해설과 분석 기사를 싣는다.

17. 책 뒷장에 붙은 신간 주문서

아마존 닷컴에서 소개하는‘이 책을 산 사람들이 구입한 책’들이면 충분하다.

18. 전화번호 외우기

친구 전화번호 몇 개쯤은 훤하게 외우던 시절이 있었다. 이젠 콘택트 북(contact book.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을 입력, 검색하는 소프트웨어)에 입력하면 끝난다.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19. 의사나 다른 전문가에 대한 존경심

건강 관련 웹사이트의 범람으로 의사의 지위가 약화됐다. 의사의 진단은 온갖 사이트에서 출력한 프린트물로 무장한 환자들의 도전을 받고 있다.

20. 팬진

종이로 된 팬진(팬클럽 회보)보다 블로그나 미니홈피, 팬 사이트가 훨씬 자유로운 소통의 공간을 제공한다. 또 구독자도 훨씬 많다

21. 유명인의 죽음으로 마음이 동요되지 않는 유일한 사람이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트위터(실시간 메시징과 웹의 결합 형태)는 세상을 떠난 유명인에 대한 우스갯 소리의 교환소가 되어왔다. 약간 천박하긴 하지만 ‘팬들의 애도’로 인한 역겨움을 해소하는 좋은 처방이다.

22. 권위있는 사전, 참고문헌

지금도 믿을 만한 정보를 찾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위해 돈까지 지불하진 않는다.

23. 주류 언론

미국의 시애틀 포스트 텔리겐서, 로키 마운틴 뉴스는 이미 문을 닫았고 영국의 옵저버도 폐간을 눈앞에 두고 있다. 무가지, 무료 인터넷 뉴스의 등장, 인터넷 광고 시장의 확대로 모든 미디어 조직의 근간을 이루는 비즈니스 모델이 위협받고 있다.

24. 빅토르 유시첸코

우크라이나 공화국의 오렌지 혁명은 구체제에 저항한 운동권 학생들이 인터넷의 힘으로 이뤄낸 것이다. 빅토르 유시첸코가 권좌에서 물러난 것은 인터넷의 힘 때문이다.

25. 휴가철 뉴스에 대한 무관심

한 때 외국 여행을 다녀온 후 공항에 도착해 신문 1면을 펼치는 것은 스릴 넘치는 경험이었다. 누가 죽은 사람은 없나. 큰 사고는 나지 않았나. 하지만 요즘 해외 휴가 중에도 인터넷 스위치를 켜고 국내 뉴스 헤드라인을 보고 싶어한다.

26. 외국어의 신비

Babelfish 같은 사이트는 조금 거칠긴 하지만 웬만한 외국어는 즉석에서 번역해준다. 믈론 원어의 뉘앙스나 리듬을 살리는 것까지 기대하면 곤란하다.

27. 점심시간

오늘 점심시간에 책상에서 떠나 본 일이 있는가. 아니면 샌드위치를 시켜 먹으면서 개인 e메일을 보내거나 주말을 이용해 이스탄불 관광을 다녀오는 요금을 체크하는가.

28. 프라이버시

인터넷으로 감시 문화가 만연하게 된 데 대해 정부에 항의할 수 있다. 하지만 빅 브라더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개인 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유출되고 있다.

29. 지리 실력

자동차에서부터 스마트폰까지 GPS 시스템의 도입으로 A에서 B까지 가는 길을 잘 안다고 해서 별로 부러워할 필요가 없게 됐다. 택시 운전사들도 네비게이터로 다니기 때문에 길을 물어 보면 잘 모른다. 런던 시내 골목골목을 샅샅이 알아야 자격증을 주는 런던 택시 운전수라면 모를까.

30. 직업 여성의 명함, 길거리의 호객 행위

섹스는 길거리보다 온라인에서 싸고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고 팔 수 있게 됐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기자 블로그 http://blog.joins.com/center/reporter/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어쩌면 이제 인터넷이라는 것은 내 삶의 일부이다. 그러나 휴대폰 등은 인터넷에 포함되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 어찌되었던 문명의 생활의 편리를 가져온 것은 사실이지만, 발달과 함께 사라져 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생길 것이다. 언젠가는 전보 편지에 대한 것을 일일히 설명해야 할 시기가 올 것이다. 빠르고, 편리하지만, 그렇다고 시간이 그 시절보다 더 많고 여유로운 것 같지 않다.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달려있고, 어찌보면 기계의 시간에 따라가다 그 속도에 지칠 수도 있다. 내 시간의 속도와 문명의 속도를 어떻게 조합하여 사라가느냐가 중요하다. 크로노스적 시간 구조 속에서 빠름을 요구하기 보다, 카이로스적 시간 구조 속에서 그 분과 어떻게 살아가느냐! 그것이 중요한 것 같다.  

 또한 문명은 계속 발달 하면서, 그 속도 역시 더 빨라질 것이다. 아니면 전부 일 것 같은 이 인터넷이라는 구조도 원시적인 구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어찌 되었든, 조화를 이루어 지금의 이 시대를 누려보자! 지금의 나에게 최고이고, 최선이라고 생각하자!








Posted by 은기
2009. 5. 23. 13:24

큰 별을 이제는 마음 속에서 밖에 볼 수 없다니...

안타깝다. 
슬프다.

그에 관한 소식을 메일로 접하고, 무슨 영화도 아니고, 뚱딴지 같은 소식인가 싶었다.

그를 알게 된 것은 그가 대통령이 되기 전이었다.
노란 물결을 일으키며, 영웅적인 모습으로 나타난 그의 모습 어린 나이에 이상하게 느껴졌다.
그러나 그가 계획하고 실천하는 일은 다른 대통령들과는 무언가 다르게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가 물러난 후, 그의 다큐멘타리를 보면서, 참 그의 소박한 모습과 삶에 
존경하게 되었다.

정치적 인물을 존경하게 된 것은 처음이었다.

캐나다에 있는 지금..
그를 규탄하는 정부와 언론에 내신 불편한 마음이었다. 
그냥 지나가는 폭풍 중에 하나이겠지 싶었다.

그러나 타살인지, 자살인지 모르나,
어찌되었든 그는 그렇게 세상을 떠났다.

역사는 그의 죽음에 대하여 대답해 줄 것이다.

그의 죽음에 충격받는 나.
그 분이 하고 싶고, 이루고 싶었던,
그 밝은 세상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크게 다짐한다.

아직 비록 부족하고, 어리지만,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리라...

김수환 추기경님의 죽음과 맞물려,
노무현 대통령님의 죽음은...
나를 견딜 수 없는 슬픔으로 몰아넣는 구나...






Posted by 은기
2009. 5. 1. 00:23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안경을 껴왔다. 대학에 입학하면서, 소프트렌즈를 사용했는데, 세척과 뻑뻑함이 귀찮았다. 또 한 세척이 쉽게 찢어져서, 불편했다. 그래서 한 동안 귀찮아서, 그냥 안경만 꼈다. 그러다가 일회용렌즈를 끼게 되었다. 세척할 필요없이 특별한 날에만 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았다. 그러나 이 비용역시 감당하기 힘들었다. 일회용렌즈 100개 정도 살 돈으로 하드렌즈를 맞췄다.

 인터넷에서 조사를 했는데, 막막했다. 어디서 어떻게 맞춰야 할지... 소심한 성격인지라... 그래서 안경원에 방문하여, 그냥 물어봤더니 그냥 맞추란다... 눈에 들어가는 것인데, 그냥 설명없이 맞추라는 것이 맘에 안 들었다. 그래서 김안과에 일하는 미연이를 만날겸 방문하여, 맞추게 되었다. 자세한 설명과 함께 30분 시험착용하였다. 그 후, 맞추게 되었다. 시험착용은 공짜이어서 부담없이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좀 불편한 이물감이 있었지만, 아주 힘든 적응기간이 있을 것이라는 설명보다는 쉬웠다. 시험착용 전 설명은 정말 죽을 만큼 힘들 것이라는 협박스러운 말을 한다. 매번 설명을 해서 그런지 지친 듯, 거의 맞추지 말라는 듯 부작용들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시험 착용 후, 눈에 무엇인가 들어있다는 이물감외에는 죽을 정도로 힘들지 않았다. 일주일 동안 적응을 하고, 바로 캐나다로 왔다. 

 캐나다에서 건조한 날씨 때문에 간간히 힘든었지만, 이제는 안경보다는 렌즈가 편하다. 

 세척역시 소프트 렌즈보다 간단하다. 왼손 검지와 중지 위에 렌즈를 올린 후, 비누거품나는 세척액을 한 방울 떨어뜨린 후, 오른손 검지로 살살 문질러 비누거품나게 한 후, 물로 헹구면 된다. 

 병원에서는 아침 저녁으로 해 주라고 했지만, 귀찮아서, 일주일에 두 번 이상은 하려고 한다. 인터넷에 보니, 그냥 매일 물로만 헹구는 사람도 있는데, 좋지 않은 방법같다. 렌즈를 끼면, 눈물 등 많은 것들로 부터, 이물질이 렌즈에 끼는데, 자주 닦아주어야, 그 만큼 더 오래 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돈을 아끼기 위해서...


+
 혹시 렌즈로 저같이 고민하는 분들께 권합니다. 하드렌즈가 소프트렌즈 일회용렌즈보다 훨 편합니다. 어떻게 편하냐구 물으신다면, 소프트렌즈, 일회용렌즈보다, 착용감이 편하고, 덜 뻑뻑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야튼 편합니다. 

+ 적응기간에 대하여...
 일주일 동안에 적응기간을 무조건 견디어 내십시오. 일주일 지나면 이물감이 없어지지만 완전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의사가 말하기를 눈이 렌즈에 적응해 간다고 하더라고요. 그 말을 믿고 한달을 꼈는데, 정말 렌즈의 움직임을 느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우리 몸은 참 환경에 따라 잘 변하는 것 같아 신기합니다.
Posted by 은기
2009. 2. 16. 10:22
i n v i t a t i o n

티스토리 초대장

+ 남은 초대장 수 : 0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에 보금자리를 마련하시려는 여러분께 초대장을 배포해 드리려고 합니다.

나만의, 내 생각을, 내 기억을 담는 소중한 블로그를 만들고 싶다면 티스토리로 시작해보세요!

티스토리 블로그는 초대에 의해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원하시는 분은 댓글에 E-mail 주소를 남겨주시면 초대장을 보내드립니다. 남겨주실 때에는 꼭 비밀댓글로 남겨주세요!

초대장을 보내드리고 바로 개설하시지 않으신 분들은 초대장을 회수할 수도 있으니 바로 개설해주세요!

Yes
이런 분들께 드립니다!
1. 다른 블로그를 사용해보셨던 분
2. 이메일 주소가 정상적인 분
3.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이유를 남겨주신 분!
No
이런 분들께 드리지 않아요!
1. 이메일 주소가 의심되는 분!
2. 이메일 주소를 남기지 않으신 분
3. 이유도 없이 달라고 하시는 분!
티스토리 이래서 좋아요!
1. 이미지, 동영상, 오디오, 파일까지! 무한 용량과 강력한 멀티미디어를 올릴 수 있어요!
2. 스킨위자드로 스킨을 내맘대로~ 거기에 기능 확장 플러그인까지!
3. 내가 원하는대로 myID.com으로 블로그 주소를 만들 수 있어요!

Posted by 은기
2008. 6. 15. 00:27




티스토리 초대장이 11장 생겼습니다.
필요하신 분들께
나눠 드리려고 합니다.

댓글로 이 멜 적어주시면,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선착순 11분께 지급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초대장은 15일 저녁에 일괄적으로 11분께 보내겠습니다.
중복신청 해 주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____________^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마감되었습니다.

Posted by 은기
2008. 6. 9. 12:13

심심풀이 심리테스트 들었는데, 재미있어서, 써봅니다.


Q. 이사를 가야하는데,
이사짐을 보내놓고,
동물 3마리를 꼭 가지고 이사해야합니다.

3마리는 원숭이, 뱀, 앵무새입니다.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이사하실 거예요?




생각하셨나요?


깊게 생각하지 마세요.









답은 흰색으로 할테니...
드래그해서 보세요.

A (
원숭이는 배우자와의 관계를 뜻하고요.
뱀은 물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뜻하고요.
앵무새는 자식과의 관계를 뜻한다고 합니다.
)

가로 부분이 답입니다.



제가 15명정도 심리테스트 해 본 결과 어느 정도는 맞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Posted by 은기
2008. 5. 31. 21:21


8시 40분경 경복궁역에서 내렸다.
역에서 버스로 환승을 해서 집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보통 나의 일상이다.

역 안에 시위로 인하여 전경들이 깔려있을 것으로 생각하였으나,
전경이 2명밖에 없었다.

오늘 시위는 완전 진압이 되었나?!
하면서 역을 빠져나와 올라오는 순간!!

경복궁에서 청와대로 가는 길이라는 통로는 폴리스라인으로 다 막아버렸다.

집에가는 것이 목적이니 일단은 버스 정류장으로 갔다.

지금막 폴리스라인을 막았으니, 버스가 서겠지!! 라는 맘으로 기다렸는데,
경찰이 그냥 버스를 보내는 것이 아닌가!ㅠ;

다행히 암체같이 바로 택시를 잡아탔다.

택시를 타고 집에 돌아오는 길의 폴리스라인은 그야말로 전쟁터였다.

꽉꽉 청와대를 막고 있었다.

택시안에서 함께 합승한 아저씨 왈
" 이 동네에서 태어나서 60평생을 지내면서
4.19 이후로 이런 시위는 처음보내요. 정말 000000000000"
마구 마구 욕을 쏟아 부으셨다.

욕을 들으면서,
속이 시원한 이유는 멀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대신 해 주는 마음이었다.

내 안의 악을 확인하면서,
눈물이 찔끔 찔끔...

눈물의 이유는 이 현실과 이 현실을 대하는 나의 모습이었다.
답답한 현실과
답답한 현실에 아무 것도
할 수 있는 시위도 이 핑계로 저 핑계로 그리고 이런 저런 이유로...
하지 못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
없다.

내가 불편하더라도,
시위는 계속되고,
이 시대는 변화되길 바라는 것이 나의 맘이다.




Posted by 은기
2008. 5. 20. 10:54


티스토리 초대장이 10장 생겼습니다.
필요하신 분들께
나눠 드리려고 합니다.

댓글로 이 멜 적어주시면,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선착순 10분께 지급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____________^

Posted by 은기
2008. 5. 9. 23:35

"내려놓음"에 대하여, 이용규선교사님의 책 이후로 많은 말들이 있었다.

미국 준비를 하면서,
너무나 순조로이 진행되는 것에 하나님께 감사했다.
뜻하지 않은 길이었기 때문에 그 분이 허락하신 길에 안일하게 준비하였다.

그러다가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지는 않았다.

그러면서 "내려놓는다"는 의미에 대하여 생각하였다.

주님 앞에서 내려놓는다는 것.
그러나 이미 그 분은 내려놓음으로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나 자신 그 자체가 귀하고 소중하다는 것이다.
내 자신이 어쩌면 그 분 앞에서 꾸미고 포장한다.
어떻게 하면 그 분을 기쁘시게 할 수 있을까?
그 분을 위한 일들은 무엇일까?
등등 그 분을 위한 생각을 한다고 한다.
그러나 그것은 결국은 나를 위한 생각이었다.

그 분은 그저 나 자체를 기다리시는 것이다.

내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이 내려놓을 때 그 분을 향할 수 있는 것이다.
나는 무언가 잡고 싶지만....
그 분은 오늘도 나 반은기를 기다리고 계신다.
그래서 감사했다.

그 분을 위한 더 특별한 존재가 되기를 위해 열심히 달리려고 했고,
그 분을 위해 보다 많은 것들을 드리려고 한다고 했는데;;;
그것은 나를 위한 것이었다.

그냥 그 분은 그냥 반은기 자체를 끊임없이 기다리신다.
그래서 감사하다.


그 분께 어떻게 쓰임받기를 고민하기에 앞서서
그 분 앞에서 내가 어떤 존재인지
그 분 앞에서 좀 더 고요하고 싶다.




Posted by 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