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2. 19. 01:01

영화를 본 후,
꽁시면관(赤喜面館)에 갔다.

만두를 먹으면 짜장면을 서비스로 제공한다는 문구가 눈에 들어와서
찜 해 두었던 집인데, 드디어 오늘 가게 되었다.

깔끔하게 나오는 반찬 4가지와 물과 함께 주문하였다.

새우종류딤섬(6000원)과 해물우동맛(5500원)면을 시켰다.
주방에서 들려오는 중국어과 인테리어는 잠시 중국에 온 느낌?!을 주며,
음식에 대한 기대감을 주었다.

면이 나왔다.
해물들이 어우러진 국물 맛을 좋았다.
꽁시면관에 들어오기 전에 잠시 베트남쌀국수 먹으러갈까 했는데,
국물을 먹으면서, 여기를 오기 잘 했다고 생각했다.

그 후, 만두...
대나무 잎사귀에 위에 찐 만두는...
8개정도 나왔다.
대나무 찜통의 향과 어우러진 맛이 최고였다.
또한 만두 육집이 밖으로 나오지 않는 맛을 가진 만두였다.

그 후, 만두의 서비스인 짜장면이 나왔다.

아주 괜찮은 맛을 느끼고,
만족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꽁시면관의 뜻이 뭘까 나름 한자로 생각했다.
중국에서 붉은 색은 길색이고, 거기에 기쁜 얼굴...
내가 해석한 이름. 좋은 기쁨을 주는 면처럼 그런 맛을 가졌다.
집에 와서 인터넷에 검색하니, 꽁시 꽁시는 좋습니다라는 중국어란다.ㅋ


혹시 가시고 싶은 분을 위하여 장소를 소개하겠습니다.
장소는 구. 명동의류, 현재 유니클로 맞은편 쯤에 있습니다.
찾기 쉽습니다.

비싼감이 있지만...
만두가 정말 맛있어요. 꼭 맛 보세요.


Posted by 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