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 12. 06:27


화제가 되고 있는 힐링캠프 이지선편을 찾아보았다. 


그녀가 찾은 행복과 삶의 진리에 대해 다시 감격했다.

된사람이 어떤 것인지 찾아본다. 


누군가가 비교를 하여 얻는 행복이 아닌 진정한 삶의 행복을 찾으라고 강조했다. 

무엇이 되거나, 무엇이 되어서 행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의 그 자리에서 우러나온 행복을 찾으라고 거듭 강조하였다. 


마라톤 이야기가 참 감동적이며, 나를 뒤돌아 보게 하였다. 


"인생이 마라톤 같았어요. 

누구 하나 나보고 계속 달리라는 사람은 없지만, 그만 둘수가 없었어요... 

'누구 하나 이만 하면 됐어... 이제 그만해' 말하는 사람도 없고, 어디서 그만 두어야 할지 몰라서 계속 걸었어요....."


'지선아 화이팅'라는 응원의 메세지를 보았는데, 

갑자기 힘이 불끈 불끈 솓았어요.

그래서 마라톤을 마칠 수 있었어요."




스위스 유학와서 안되는 영어로 

포기하고 싶고,
자존심 망가진 날도 수없이 많았지만,

부족한 내 영어로 하루 하루 버티다 보니,
천천히 버티다 보니, 
마지막 학기까지 왔다.


인터넷에서 절망적일 때 

"절망을 극복하는 법"

"삶의 동기 부여를 하는 법"

등 수도 없이 찾아보았다.


간간히 잘 설명된 글도 많았다.


하지만,

정답은 없었다.


아주 좋은 글고,

그림도,

사진도,

음악도,

영화도,

위로가 되었지만,


진정 내 삶을 채울 수 있는 것은 

내 자신이 움직여야만 했다.


몸부림치고 그 자리를 만족하지 않고선,

그 굴레를 벗어나지 않고선,

극복할 수 없는 것이다.


행복은 그 자리에 있는 것이다.

행복은 내 안에 있는 작은 보물을 발견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루 하루 내 삶의 작은 선물들을 하나 하나 열어가는 것이다. 





Posted by 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