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1. 19. 15:51
코막스에서 한 달 정도 남았고, 그 중 9일은 노는 날이니, 20일만 일하면 돌아간다. 그 중 2주는 차가 있으니, 있는 동안 최대한 하이킹 트레일을 돌고, 섬도 가 보려고 한다.

캐나다에 자리잡고 사는 것도 나쁜 것 같지 않은데, 그러면 발전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공부해야지라는 원점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상 기온이란다, 눈이 많이 내리고, 춥다. 애드먼턴으로 돌아갈 엄두조차 나지 않는다. 희망은 따뜻한 한국과 태국.

C가 누나와 전화하는 것을 보니, 나도 나의 가족들과 친구들이 보고 싶고, 가까이 살고 싶다.

하나님과의 대화가 더 깊어졌으면 좋겠다. 간절함이 없고, 안일해진다. 이것도 하나의 그 분과의 방법이다 싶기도 한데, 어쩔 수 없다. 돈을 위해 살지 말고, 주어진 이 상황에 감사하면서 나아가자!


머리가 복잡하다.
하나 하나 해쳐나가면 된다.

 
Posted by 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