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 28. 12:27

신용카드로 결재가 된 줄 알았던 캔레일패스를 샀다. Edmonton역이 작아서 그런지 역직원들이 너무나 친절하였다. 
많은 블로거 말에 따라 그레이하운즈에 비해 비아레일은 천국이었다. 
한 달동안 12일간 쓸 수 있다. 역무원이 가장 도움을 주었던 것은 내가 11시 45분 기차였기 때문에, 에드먼턴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기차역까지 끊어서 하루를 사용하지 않게 해 주셨다. 좋은 방법이다. 하루 종일 사용하지 않는다면, 두 시간 정도는 가까운 역으로 표를 나누어 끊어 주셨다. 그래서 3일하고, 2시간 정도 있었는데, 그 두 시간을 26불로 지불한 것이다. 만약에 패스로 하루 더 추가한다면, 50불을 더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나의 배낭과 식량 검은 에코백은 3일간 기차에서 살아남기 위해 싼 음식 가방이고, 내 한달간 모든 것이 들어있는 38L 배낭



Edmonton 야경













밤기차




중간에 정차한 기차역

Perpermint Tea 기차 안이 건조해 2불을 산 차를 돔 칸에 올라가 창밖을 보며 마셨다.

중간에 정차한 역에서 우주선 모양같이 보이는 것이 돔카

담배피는 사람들 매 번 10분 정도씩 기차 정차 할 때 시원한 공기를 마시거나, 담배피는 사람들은 밖을 나간다. 귀찮아서, 담배피는 사람 이외에는 밖을 나가지 않는다.

노을 지는 풍경

노을과 나 돔카에서

이틀을 걸려 도착한 어느 역 1시간 정도 산책할 시간을 주었다.

위의 역에 정차하여, 1시간 동안 요기거리 좀 살까 하고 마트에 들렸다. 꽤 괜찮았다.

기차가 높아서 임의적으로 발판을 놓는다.

마트에서 산 컵라면 정말 맛있었다. 간혹 마트에서 본 적이 있는데, 믿을 수 없어서, 안 먹어 봤는데, 3일간의 모든 피로가 회복되는 느낌이었다.






영화를 보여준다고 가서 앉아있는데, 할머니와 손자들 뿐이다. 그래서 할머니는 손자가 보고 싶어하는 그 영화를 요구 하였다. 나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그걸 틀어서 기분이 나쁘긴 했지만, 좋은 시간이었다.

Posted by 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