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6. 22. 14:57

 풀러 신학교의 Jehu Hanciles 교수의 단기 선교에 대한 기사를 읽었다. Jehu Hanciles교수의 입장은 단기 선교를 통해서 장기 선교로 연결될 수는 있으나, 당장 선교지의 보탬이 되는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여행 중에 한 일부가 선교일 수 있지만, 본인은 단기 선교라는 타이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한국의 대다수 교회의 단기 선교는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견문을 넓히는 코스들로 짜여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떠나기 전에 많은 기도 준비를 통해서 그 시간을 통해서 개인 신앙 발달에 도움은 될 수 있다. 또한 Jehu Hanciles 교수의 말처럼 선교의 발판이 되는 것에 틀림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 많은 비용을 투자할 가치가 있는지 정검해 봐야 한다고 생각하다. 많은 단기 선교는 헌금 후원이 있다. 어떤 선교 단체에서는 후원을 위한 계좌를 트고, 그곳에 후원할 것을 알리는 기도 편지를 돌린다. 캠퍼스에서는 왕왕 신자가 아닌 사람들에게까지 돌리기도 한다. 물론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있어서 어떤 수단과 방법을 다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분의 뜻과 참 사랑을 알리기 위한 참 방법이 무엇인지 정점해 보아야 한다는 것이 나의 입장이다. 유다처럼 계산적으로 그 분의 일을 생각하고는 싶지 않다. 마리아가 향유를 예수님께 부은 것과 같은 가치가 있는 선교인지를 생각해 보라는 거다. 

 고로 단기 선교를 가기 전에 철저한 준비와 함께, 선교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최대한의 방법과, 단기적으로 계획한 선교였지만, 장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끈을 마련하여 장지적으로 선교지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신앙 교육에 있어서, 선교인지 여행인지를 분명히 구분지어야 한다.

 
Posted by 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