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4. 18. 14:13

 정확히 2시 45분 예약이었는데,
 집에 전기 공사인가 머가 와서 늦었다.

 갔는데,
 처음 왔으니깐 등록해야 한다고 무엇을 잔뜩 쓰라고 한다.

 참... 복잡하네;;;
 하면서 나름 열심히 썼다.

 헉쓰;;; 근데 보험에 가입한 것은 알았는데;; 번호는 알버터 보험외에는 모르겠는 거다;;;
 어떻게 하지?

 오늘은 치료 받아야 하는데;; 
 그냥 무작정가서, 가입은 되어 있는데, 모르곘다고 했다.

 여기서 일하고 있노라고 알렉스 전화번호를 알려주니깐,
 오피스에 직접 전화해서, 피료받을 수 있게 해 주었다.

 이런 사무실에서 일하려면 아직 나의 영어 실력은 멀었구나 싶었다...


 치료를 받기전에 의사가 오더니 정말 찬찬히 내가 어디가 아픈지,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말을 하는 대로 다 친절히 받아 준다.

 그리고선 어떻게 치료를 할 건지 계획해서 말을 해 준다.

 하나 하나 어찌나 친절하고, 
 철저하던지...감탄했다.

 또한 내가 제일로 싫어하는 치과에서 침나오지 말라고 공기 내 보내는 것도..
 정말 살살해 주었다.

 우리나라 강도의 십분의 일은 되는 것 같았다.

 이 두개 떼우는데, 치과 의자에 약 두시간 정도 앉았다 누웠다.

 또한 이 떼우는데, 마취를 하고 해 줘서 아프지 않아서 좋았다.

 여러 가지 코멘트와 함께 다음 예약을 20일에 하고;;; 왔다.

 한 십분내에 끝나는 우리나라 치과와는 너무나 달라서 좋았고,
 치기공사가 하지 않고, 의사가 해서 더 좋았다.

야튼 캐나다에서 의과 체험 좋았다.
금액 20%인데;; 그것마저 얼마일지 걱정이지만,
다음에 보험료 내면 알겠지?

이 두개가 치료된 느낌 나쁘지 않다. 
Posted by 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