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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11 라벤다 크림, 라벤다 스킨 1
2009. 6. 11. 14:51

천연 화장품이 귀찮고, 비용도 비싸게 들 것이라고 생각했다. 캐나다에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재료 구하기도 쉬웠고, 가격도 화장품 사서 쓰는 것 보다, 훨씬 절약되었다. 또한 만드는 방법도 사러가는 시간 보다 덜 드는 것 같다.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것 같아서 강력 추천한다. 또한 그 동안 본 책을 바탕으로 조금 내 색깔을 섞어서 정리해 보겠다.

피부 타입이 지복합성이고, 캐나다로 옮기면서, 무척 건조해졌다. 더구나, 모공도 넓고, 20대 중반이니 만큼 주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피지에 도움이 된다는 라벤다를 선택하였고, 모공과 주름을 케어하는 호호바 오일을 선택하였다. 자신의 타입에 맞게 오일을 선택하라고 나오는데, 어렵다. 그냥 하나만 파서 계속 가는 거다. 


라벤다 크림
- 재료
라벤드 오일    1 테이블스푼 또는 큰수저
호호바 오일    1 테이블스푼 또는 큰수저
비왁스(밀납)   2g

1. 사용할 그릇 용기들을 모조리 깨끗하게 닦은 후, 알코올로 한 번 더 닦아준다.
2. 물을 끓여서 뜨거운 물을 준비한다.
3. 비왁스를 구하지 못해서 100% 초를 사용하였다. 저울을 이용하여, 2g을 만든다.
4. 비커나 유리 그릇에 호호바 오일과 비왁스를 넣고, 전자렌지에 30초정도 돌려준다. 녹은 상태를 보고, 1분정도 더 섞어준다.
5. 라벤다 오일을 크림 넣을 용기에 데워주기 위해 중탕한다. 끓여놓은 물을 큰 용기에 넣어서, 용기가 뜨겁다 싶을 정도로 만들어 준다. 
6. 5 용기에 4를 넣고 뚜껑을 닫은 후, 그냥 막 1분 정도 흔들어 준다. 섞여졌다 싶으면 그만... 섞여지지 않았다 싶으면 더 흔들어 주면 된다.

Tip.
_ 크림용 용기로 유리로 된 것을 추천한다. 플라스틱도 나쁘지는 않지만, 잘 보관하려면 화학시간에, 용액들 넣어 놓는 것 같은 것들이 천연화장품이 좋다고 한다. 일본책으로 구한 레서피인데, 로션이라고 쓰여있어서, 로션 용기를 사서 넣었는데, 완전 굳어버려서, 다시 녹여서 크림용 용기에 넣었다. 
_ 레서피를 처음에 보고, 이렇게 작은 거 한 번 쓸 용량인가? 싶었는데, 한달 정도 쓰면 되는 것 같다. 크림타입이라서, 생각보다 많이 안 쓰게 된다.
_ 천연 화장품은 스킨, 에센스, 로션의 단계를 거칠 필요가 없다는데, 모든 책의 주장이었다. 한국 사이트을 보면, 많이 에센스 등 분야가 다양한데, 외국 사이트는 그에 반해 심플한 편이다. 복잡한 건 싫이서 그냥 단순한 방법을 따라가기도 했다.
_ 심한 지성이신 분들이 혹시 이 화장품을 만들어 쓰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생각보다 기름진 면이 있었습니다.



라벤다 스킨
물(정제수) 100CC
라벤다오일 5방울
글리세린(야채오일?!) 1 티스푼 or 작은 스푼

1. 사용할 그릇 용기들을 모조리 깨끗하게 닦은 후, 알코올로 한 번 더 닦아준다.
2. 물, 라벤다 오일, 글리세린을 용기에 넣고 막 흔들어서 섞어준다. 
3. 냉장보관하여 사용한다.



Posted by 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