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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27 [080224] 선물
2008. 3. 27. 11:11

080224

본문 : 누가복음 4:5-10

목적 : 하나님께 받은 선물은 너무나 많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감사하지 못한 채, 느끼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선물을 발견하는 것은 감사에서부터 시작이며, 감사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깨달아 보는 것이 목적에 있다. 또한 선물은 구하면 주어진다. 그러나 가장 필요하고, 시급한 것을 구해야 하는 것이다.

선 물

▶ 선물에 대하여

받았던 선물 중에서 어떤 선물이 가장 좋았나요?

기분이 좋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선물을 받기 위해 어떤 일이 있었나요?

저도 이제 25살로 24년을 살았는데, 많은 선물을 주고, 받았습니다. 사실상 준 것보다는 받은 것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누군가로부터 가지고 싶었던 것이나, 받고 싶었던 것을 받게 된다면 정말 좋습니다. 필요한 물건이 있는데 그것을 받게 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그런데 때로는 우리는 우리 삶에서 이미 주어진 선물들을 모르고 지나칠 때가 많습니다. 우리 삶에 어떤 선물이 있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소풍가서 보물찾기를 하는 마음으로 설교에서 우리 삶의 선물을 찾아봅시다.

(성경봉독)

▶ 차를 선물한 아버지 이야기

어릴 적에 어느 분의 실화를 말하려고 합니다. 사실 실화라고 들었지만, 그 시기에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이야기 하고 싶은 목적은 부잣집 아버지의 마음을 보고 싶어서입니다.

아주 부잣집의 아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들은 외제차를 갖는 것이 소원이었습니다. 부잣집이기에 외제차 한 대쯤은 사 줄 능력을 가진 아버지였습니다. 그러나 그 아버지의 소원은 아들이 교회에 다니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아들은 교회에 절대 갈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집에 있는 재산 중에 꼭 차를 사 달라고 했습니다. 이 둘의 합의점은 없었습니다. 아들은 아버지에게 비싼 외제차를 받는 것이고, 아버지는 아들이 교회에 다니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어느 날 교회에 안 나가도 좋으니깐 낡은 성경책을 주면서, 이 성경책을 한 번만이라도 책을 펴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아들은 성경책을 받으면서, 아버지께 내가 원하는 것은 차라고 하였다고 화를 내면서, 방구석에 성경책을 넣어두었습니다. 그리고 출근하신 아버지께서는 교통사고로 길가에서 영원히 만날 수 없는 하늘 나라로 가셨습니다. 아들은 아버지를 잃은 슬픔보다는 차를 아버지께 선물 받지 못한 원망감으로 장례식을 치렀습니다.

그 후, 몇 년 아들은 아버지가 그리워서 아버지께 받은 낡은 성경책을 열어보았습니다. 그 안에는 아들이 가지고 싶던 것보다도 더 좋은 차의 열쇠와 함께 쪽지가 들어있습니다. 또한 성경책에는 아버지가 읽었던 흔적으로 밑줄이 그어져 있었습니다.

그 쪽지에는 "나는 너에게 차도 사 줄 수 있고, 더 좋은 것도 다 줄 수 있다. 그러나 그것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인 나의 하나님을 알게 해 주고 싶었다. 그 하나님에 관한 이야기가 여기에 다 적혀있단다. 차는 언제든 안전하게 원하는 만큼 타거라. 그러나 제발 한 구절이라도 좋으니 이 책을 통해 너가 원하는 것들을 찾길 바란다. 아마 네가 원하는 차보다 더 큰 것들을 주실 것이다."

▶ 구한다=찾는다

이 이야기를 초등학생 때 할아버지 목사님께 들은 이야기입니다. 그 때는 그 아들은 왜 바보같이 성경책을 열어보지 않았을까? 그 아버지는 왜 거기에 차 열쇠가 들어있다고 하지 않았을까? 등등 이상한 이야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지금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저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 들어 생각 그 아버지의 마음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버지는 그 만큼 아들에게 성경에 중요성을 알게 해 주고 싶었기 때문에 성경책 안에 차 키를 넣어 주었던 것입니다. 아들은 당장은 알 수 없었겠지만, 언젠가는 아버지의 그 아버지의 마음을 알았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 때 그 이야기 해 주신 분이 왜 그렇게 이야기 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은 직접 듣고, 본 사건이 아니기 때문에 다는 모르겠지만, 조금은 이해 할 수 있습니다. 그 아버지는 부자이기 때문에 무엇이든 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들의 삶에서 가장 부족한 부분을 주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들은 아버지의 마음을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서야 깨달았습니다. 가장 부족한 것은 아들이 하나님을 만나는 일이었습니다. 아버지는 하나님께 구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것과 함께 아들이 원하던 차키를 받았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원하던 모든 것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아들은 뒤늦게서야 깨달은 것입니다.

오늘 성경 읽은 부분에도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와 비슷한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비유를 들어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5절부터 8절까지는 여행하는 친구에게 빵을 주는 마음. 10절부터 12절까지는 원하는 것이 많은 아들에게 무엇이든 주는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왜 이런 비유를 말씀하셨을까요? 밤중에 친구를 찾아갔다는 것은 그 친구가 그 만큼 절박했던 상황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친구에게 빵을 주는 것과 주지 않는 선택권은 누구에게 있을까요? 부탁을 받은 친구입니다. 그 친구에게 절박한 상황에서 조릅니다. 필요한 만큼을 그 친구에게 줍니다. 그 친구에게 필요한 것이었기 때문에 절박한 상황을 보았기 때문에 준 것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생선을 달라고 하면, 생선을 주지 뱀을 주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이 살던 시대에 생선은 아주 필요한 식량입니다. 우리들이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그러나 뱀은 비유적으로 사악하고, 해로운 것입니다. 아들이 필요한 생선을 구하면, 아버지는 생선을 주지 뱀을 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달걀과 전갈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에서 오늘 읽은 부분은 기도를 가르쳐주시는 부분이라고 흔히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비유로 제자들에게 무엇을 말씀하시고 싶었을까요? 기도를 하는 방법은 필요한 것을 구하면, 무엇이든 들어주신다는 것입니다. 9절, 10절, 13절을 읽어볼까요? 9절 10절 중에서 구하라는 것은 요청하라. 요구하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요구하면, 들어주신다는 것입니다. 같은 맥락입니다. 찾으면, 찾게 되는 것이고, 문을 두드리면, 열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미 그렇게 들어주신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요청하라는 것입니다.

처음에 이야기한 부자 아버지가 아들에게 무엇이든 줄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아들의 상황에 맞게 줄 준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아들의 마음은 어땠습니까? 아버지에게서 무조건 차를 얻으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아버지는 그 차를 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을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아들이 원하는 것보다 좋은 차와 아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던 성경책이었습니다.

예수님이 기도의 방법을 물었던 제자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신 이유가 무얼까요? 이미 들을 준비가 되어있으니, 말하라는 것입니다. 제자들의 의도가 중요할까요? 중요하지 않습니다. 13절에 악할지라도 주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방법은 그 사람의 상황에 맞게 주시며, 상황 속에서 언제나 함께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 좋은 것으로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 힘을 성령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성령이라는 말이 뭘까요? 유나의 동생 성령이가 아닙니다. ^^ 예수님을 믿을 수 있게 주신 마음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에게 이미 예수님께서는 들을 준비를 하시고 여러분에게 이것 저것 구하지 않은 것까지도 주고 계실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여러분에게 선물이 있을 것입니다. 그 선물을 찾아봅시다. 선물을 모르겠으면, 예수님께 그 선물을 알게 해달라고 물어봅시다. 그러면 어떠한 방법으로든 알려주실 것입니다.

▶ 준비와 도약

선물이라는 것을 받고 쓴다는 것은 중요한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어떻게 사용하느냐. 그 가치는 달라집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들을 잘 발견하고, 알아가는 것을 구하고, 또 발견한다면,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우리는 가족, 친구들을 선물로 받은 것 중에 하나일 수 있습니다. 가족과 친구들에게 어떤 마음으로 다가가야 할까요?

닌텐도DS를 선물 받았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즐거움의 가치를 둔다면, 즐거움의 가치를 찾는 것입니다. 그냥 게임이 아닌, 영어 게임을 한다고 생각해 봅시다. 다른 게임보다는 단어도 외우고, 영어 실력이 쌓아질 것입니다. 닌텐도 사용을 영어 실력에 가치를 두었기 때문에 영어 게임을 한 것입니다. 우리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평범한 일상일지 모릅니다. 1학년에서 2학년으로 시간이 흐르듯 그렇게 흘러가는 것이 평범할 지 모릅니다. 그 하나 하나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로 감사히 받으면서, 가치있게 사용하여 봅시다.

그러한 마음으로 우리에게 선물을 달라고 구해봅시다. 기도해 봅시다.

어떻게 구해야할까요?

우리 상황에서 절박하고, 가장 필요한 것이 무얼까요? 그 선물이 무엇인지 아는 것입니다.

이미 주어졌을지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러한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떤 것이든 구하면, 들어주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필요한 것으로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예수님께서 바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마지막으로 코이라는 물고기 이야기를 하고 마치겠습니다. 코이라는 물고기에 대하여 아시는 분 계시나요? 코이라는 물고기는 작은 어항에서 키우면, 어항만큼 5cm밖에 자랄 수 있고, 아주 수족관이나 연못에서 키우면, 30cm정도 자라고, 큰 강에서 키우면, 2M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저는 이 물고기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 파워스톰 친구들에게 꼭 이야기 해 주고 싶었습니다. 여러분의 꿈의 크기는 어떠합니까? 양과 질을 떠나서 어떻게 생각합니까? 작은 어항만한 꿈이라면, 작은 어항만한 결과. 연못 만한 꿈을 꾼다면, 연못만한 꿈의 결과. 아주 큰 수족관. 강만한 꿈이라면, 그만한 꿈의 결과가 나온다는 것. 코이의 성장과정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 꿈 꿔 봅시다.

여러분이 어떤 꿈을 꾸고 있습니까? 그 꿈을 위해서 구합시다.

큰 코이와 작은 코이는 같은 종류입니다. 그러나 어떤 성장을 하느냐에 따라서 다른 코이가 되었습니다. 큰 코이는 큰 코이대로의 중요성이 있고, 작은 코이도 작은 코이의 중요성이 있습니다. 우리도 꿈을 꾸는 만큼 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구해야 합니다. 우리의 상황과 처지를 아시는 예수님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분명, 구할 때 우리를 돕는 힘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정말 많은 선물을 주신 예수님

오늘 제자들에게 기도하는 방법을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구하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그리하면 찾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다,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어 주실 것이다. 구하는 사람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사람마다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는 사람에게 열어 주실 것이다."

우리 파워스톰이 아직은 잘 몰라서,

구하는 방법 조차 모를 수도 있습니다.

찾는 방법 조차 잘 몰라서, 찾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들이 찾고, 구하기를 기다리시는 예수님.

우리 한 사람이 예수님께 요청하는 것이 있다면,

꼭 필요한 것을 요청하게 해 주세요.

그래서 예수님께 꼭 필요한 선물을 받는 파워 스톰이 되고 싶습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선물을 잘 찾고,

그 선물을 잘 사용하는 사람이 되게 인도해 주세요.

더 찾고, 구하는 우리가 되고 싶습니다.

우리 00.00.00.를 삶 가운데서 그렇게 인도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osted by 은기